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거론된 민주당 내 유력 의원들에 대해......

 

 

1. 송영길 대표

 

: 대선 경선 과정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있고, 그 문제가 결국 이낙연 후보에게 결정적 기회 박탈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작용했음.

이낙연 후보의 정치 인생 최악의 문제를 발생시킨 것이고, 또 대선 결과가 어찌 바뀌었을지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이낙연 후보의 피해는 어마어마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 알 수 없는 결과치가 아니더라도,

경선 과정에서 최종 경선을 패스할 이유라면, 명확히 기준을 만족-상회해야 하는 것이고,

당시 그게 해석에 따라 이견의 여지가 있는 문제라면, 그 당 규정으로는 모호하기 때문에,

당연히 최종 경선을 했어야 했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음.

현행 법 해석은 결이 다른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당시 논란 거리를 논의조차 하지 않았는데,

 

이건 송영길 대표가 책임 질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

여기에 대해 송대표는 어떻게 할 것인가?

민주당은 그래도 당내 단합이 워낙 잘 되는 당이라 그런지, 이런 문제를 깨끗이 잘 묵살시키고 있다.

단합력은 뛰어난 것은 확실...

 

 

 

2. 이낙연 후보

 

 : 이미 대선 경선에서 막판 돌풍을 일으켰고, 오히려 지금 곧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면, 스스로 격을 강등시킬 수도 있는 문제.

계속되는 오름세하고 내림세하고는, 그게 정치인을 바라보는 시선에 어떤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정확히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분명 큰 득이 될 것은 없을 것.

물론 선거나 서울시장 당선으로 큰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뭔가 기회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과거처럼 주목을 많이 받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탄탄한 경력을 추가하게 되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 [2022-03-27]   IIS 지식정보연구팀.           

 

 

 

 

 


 

 

 

"지방선거 지면 치명상, 거물급 설득하자" 민주당의 구인난

 

 

중앙일보

 

입력 2022.03.27 08:03

업데이트 2022.03.27 09:43

 

오현석 기자 

 

 

 

 

 

 

서울시장 후보군 인물난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선 송영길 전 대표(왼쪽)과 이낙연 전 대표(가운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 등 중량급 인사의 차출론이 강하게 거론되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중앙포토

서울시장 후보군 인물난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선 송영길 전 대표(왼쪽)과 이낙연 전 대표(가운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 등

중량급 인사의 차출론이 강하게 거론되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중앙포토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의 트라우마인가, 대선 패배의 후유증인가. 6·1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구인난에 빠졌다. 특히 당선되면 대선 잠룡으로 부상하는 서울시장과 민주당의 ‘영남 교두보’인 부산시장 후보감이 보이지 않는 게 문제다. 민주당 내부에선 “구청장·시의원·구의원 선거는 광역단체장 후보가 견인하는 데, 제대로 된 시장 후보 없이 어떻게 선거를 치르냐”(중진 의원)는 불안감도 감지된다.

 

 

 

현역 출마선언 없는 서울·부산…“선거 어떻게 치르냐” 위기감

 

서울시장 출마를 고민 중인 현역 의원은 서울 지역 의원 40명 가운데 박주민 의원이 유일하지만, 아직 박 의원도 마음을 굳히지 못한 상태다.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낸 우상호 의원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지난 1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주변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부산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1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부산 지역 박재호·전재수·최인호 의원도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지난해 4·7 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부산시장 후보로 각각 나섰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 전 장관은 이번 지방선거에선 출마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김 전 장관은 최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4·7 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부산시장 후보로 각각 나섰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 전 장관은 이번 지방선거에선 출마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김 전 장관은 최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원외에선 지난해 재·보궐 예비주자로 뛰었던 김진애 전 의원이 서울시장에,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부산시장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당 안팎에선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민주당 내부에서 “당 지도부가 거물급 인사를 설득해야 한다”(서울 지역 의원)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거물급 설득해야”…송영길·이낙연·임종석 거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오는 6·1 지방선거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낙연 전 대표(왼쪽) 같은 거물급 인사가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두 사람이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오는 6·1 지방선거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낙연 전 대표(왼쪽) 같은 거물급 인사가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두 사람이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의원들 사이에서 공개적인 차출론이 처음 나온 인물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다. 전용기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선봉에서 들고 뛸 중량감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개인적으로 송영길 차출설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후 다른 의원들도 “송 전 대표의 출마를 간곡히 요청드린다”(이수진·서울 동작 을), “송 전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적극 소환해야 한다”(이용빈)며 힘을 보탰다.

 

 

문제는 송 대표의 의지와 당 안팎의 박한 평가다.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송 전 대표대선 이후 호남을 거쳐 25일엔 경남 지역 사찰에 머무르고 있다. 송 전 대표와 최근 통화한 복수의 측근 인사는 “송 전 대표 본인도 그런 얘기가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직 고심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도권 재선의원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석 달 만에 연고도 없는 서울시장에 도전한다는 걸 시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반문했다.

 

 

당 일각에선 이낙연 전 대표도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대선 후보로 인지도가 높고, 서울 종로에서 출마해 당선된 경험이 있어서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임기를 대선 경선 중 그만둔 게 약점으로 거론된다. 이 전 대표와 가까운 한 의원은 “이 전 대표는 무리하지 않는 성격이다. 당에서 정말 후보가 없을 때, 진지하게 삼고초려 해야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지지자들이 임 전 실장의 서울시장 출마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지지자들이 임 전 실장의 서울시장 출마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일부 지지층에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정계 복귀가 대안으로 거론된다. 서울서 재선 국회의원과 정무부시장을 지내 서울시 사정에 밝다는 게 장점이다. 임 전 실장의 지지자들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 전 비서실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살리고, 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문제들을 확실히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자극할 수 있는 카드인 데다 스스로 택한 정계 은퇴를 뒤엎을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사진은 김 대표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달 15일 서울 성동구 청계천 옛 판자촌터에서 첫 거리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사진은 김 대표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지난달 15일 서울 성동구 청계천 옛 판자촌터에서 첫 거리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그래서 끊이지 않는 게 ‘김동연 대안론’이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24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서울시장·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 “아직 (지역은) 확정 안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 입장에서 이미 다수 중진이 도전장을 낸 경기도지사에 도전할 경우 본선 당선을 기대할 수 있으나 어떤 형태로든 경선 출혈이 불가피하고, 본선 낙선 시 충격도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 반면 서울시장의 경우 무혈 추대의 여지도 있는 데다 지더라도 진영의 공신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소신파’ 김해영 전 의원의 차출 정도가 아이디어 차원으로 거론된다.

 

 

 

대선서 31만~43만표 격차…“지면 치명상” 우려도

 

거물급 인사가 출마를 결정하더라도 선거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 3·9 대선에서 민주당은 서울에서 31만여 표(4.8% 포인트), 부산에선 43만여 표(20.1% 포인트) 적게 득표했다. 게다가 상대 후보로 유력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역 프리미엄’도 누린다. ‘거물급 차출’을 주장하는 의원들조차 “당선되라는 게 아니다. 전열을 정비하고 싸울 후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20대 대선 서울시 개표 결과.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20대 대선 서울시 개표 결과.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하지만 거론되는 인사 개개인에겐 부담도 크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한 정치인들이 재기에 성공한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이후로 다른 공직 선거에 나선 일이 없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던 정몽준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서울시장 낙선 이후 정계 주변부로 밀려났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 취임일 22일 뒤 열리는 만큼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선거다. 당사자들은 선택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현석 기자 oh.hyunseok1@joongang.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537 [IIS - 선관위도 빨리 수사해야] (중앙 하준호) 3년을 뭉개다가...文정부 겨눈 수사 무섭게 속도낸다 [2022-03-29] viemysogno 2022.03.29
536 (KBS 석민수) “왜 직원 밥 갖고 트집이냐?” vs “이재용, 급식 마진까지 챙겨야 했나” [2022-03-29] viemysogno 2022.03.29
535 (KBS - 서영민) ‘직원 밥 잘 챙긴게 죄?’ 삼성 웰스토리의 혐의는? [2022-03-29] viemysogno 2022.03.29
534 [IIS - 사회약자 배려 마스크를 한 악성 정치인들과 기자들] (중앙 최민지) 이준석 ‘장애인 시위 비판’으로 논란…인수위, 현장 찾는다 ... [2022-03-28] viemysogno 2022.03.28
533 [IIS - 공직사회의 현 중요 가치 비판] (중앙 김민중) "공수처 개혁" 외치는 尹…"3년 임기 채우겠다" 버티는 김진욱 [尹검찰공약 갈등] [2022-03-28] viemysogno 2022.03.28
532 [IIS - 정은경 질별청장의 변이 관련 계속된 통제를 강력 비판함] (중앙 고석현) 정은경 "델타크론 국내 유입가능성 있어, 언제든 새 변이 발생" ...[2022-03-28] viemysogno 2022.03.28
531 [Comment] (중앙 이보람) 국힘 김예지, 장애인에 무릎꿇고 사과...이준석은 "불법 시위" [2022-03-28] viemysogno 2022.03.28
530 [Comment] (중앙일보 윤성민-김준영) 文·尹, 오늘 저녁 청와대 만찬…"회동 막았던 걸림돌 제거됐다" [2022-03-28] viemysogno 2022.03.28
529 [IIS - 정치 마스크를 한 이권 세력의 사회 분탕질 방지 논의가 필요] ...(중앙일보 고정애) 안철수 지지층 38.1%는 이재명, 37.7%는 윤석열 찍었다 [본지·정당학회 조사] [2022-03-28] viemysogno 2022.03.28
528 [이상한 비교 비판] (서울경제 김현상) 한국 휘발유값 더 비싸네…세계 평균보다 26% 높아 [2022-03-27] viemysogno 2022.03.27
527 [IIS - 코로나 방역 사태 비판] (서울경제 안경진-왕해나) "온가족 확진인데 감기약 없어 속타요"…정점 지났다지만 한달째 품귀 지속 [2022-03-27] viemysogno 2022.03.27
526 [IIS - 말도 안 되는 강요 행위, 미션 임파서블을 강요하는 미 바이든] (서울경제 강해령) [단독] 美, 韓에 '칩4 동맹' 제안…"반도체망서 中 고립" [2022-03-27] viemysogno 2022.03.27
525 [IIS - 악성 이권 결탁 언론 방송사를 규탄함] (중앙 성지원) "프레스룸 냉장고부터 채워라"…언론에 날세웠던 尹이 변했다 [2022-03-27] viemysogno 2022.03.27
» [IIS -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들에 대해] (중앙 오현석) "지방선거 지면 치명상, 거물급 설득하자" 민주당의 구인난 [2022-03-27] viemysogno 2022.03.27
523 (서울경제 김남균-박경은) [속보] 문재인-윤석열, 28일 오후6시 청와대서 첫 회동 viemysogno 2022.03.27
522 (KBS 변진석) 8월부터 공동주택 시공 이후 층간소음 검사…고성능 완충재 개발도 [2022-03-27] viemysogno 2022.03.27
521 [IIS - 시민들이 찾는 건 이준석 당대표, 역시 대단] (서울경제 유주희) 이준석 "지하철 장애인 시위, 중단 않으면 현장 가서 제지할 것" viemysogno 2022.03.27
520 (KBS 김성수) 尹 “중요한 건 경제…실용주의·국민 이익 가장 중시해야” [2022-03-26] viemysogno 2022.03.26
519 [IIS - 지금은 전세계 산업 경제, 에너지 원자재 가격 수급-가격 안정에 집중해야 함] (KBS 박민철) 文 “안보상황 엄중”…한미 국방장관 “한미일 안보협력 논의” [2022-03-26] viemysogno 2022.03.26
518 [IIS - 법치와 공정, 국가개혁은 윤대통령의 사명] (중앙 정용화) 秋가 없앤 '여의도 저승사자' 부활…인수위 "필요한 기능 회복" [2022-03-25] viemysogno 2022.03.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