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의 어리석고 구시대적 외교 (즉, 반러시아 외교)로 인해
느닷없이 일본이 러시아의 견제를 받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러시아 국력이 전방위적으로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것이고요.
즉, 미국와 서양동맹국 전체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러시아의 후퇴시키려 했지만,
게다가 바이든 정부의 대러시아 제재-압박 같은 것은 바이든 정부에서 끝날 가능성도 있고,
공화당 정부에서는 이를 계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정책임을 감안하면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정부와 친해서 미국의 대중국 압박 전략의 군사적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그 틈에 일본의 군사력을 높인다는 시나리오는 계획 자체가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은 물론이고,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일본이 반러시아 행보를 하면서,
느닷없이 러시아의 대일본 견제를 부르는 등 부작용-역풍의 가능성까지 있다고 봐야 합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견제 정책에는 집권 당과 상관없이 어느 정도 연속성-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이겠지만,
대러시아 압박과 견제에서는 공화당과 이견이 심한 상태에서
기시다 정부가 현 바이든 정부만 믿고, 러시아를 적으로 돌리면서
자국을 미국의 대중국 견제를 위한 미 군사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하고, 그 틈에 국방력 강화를 꾀하는 전략은
실패와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제기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공화당 정권으로 바뀌는 경우 미국의 대러시아 정책은
현재만큼 심한 반러시아 정책을 추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기시다의 일본 국방력 강화 계획은 중국과 러시아 양측으로부터 협공에 시달리게 되고,
이는 결국 향후 일본에 불리한 방향으로 국제 정세가 바뀔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군사대국 북한이 일본에 대해서만큼은 결사적으로..... ㅜㅜ
기시다가 국제 정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근시안적이고 구태적 외교를 한 것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동북아에서 고립될 수도 있습니다.
...... [2023-02-1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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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日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로 극동안보 위협시 즉각 대응"
최수호 기자
별 스토리 • 42분 전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러시아 정부는 일본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등으로 극동 지역 안보에 위협을 가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미국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 제공: 연합뉴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이날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최근 일본은 미국 및 다른 나라들과 대규모 합동훈련을 하고 새로운 유형의 미사일과 재래식 무기를 시험하는 등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위험한 활동을 증가시키며 군사 잠재력 현대화를 급속도로 강화했다"며 "이와 관련해 우리는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 측에 강력한 항의를 반복해서 표명했다"고 밝혔다.
루덴코 차관은 일본의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계획에 대해 "러시아는 계속해서 일본의 군사 잠재력 개발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극동 지역에서 잠재적인 안보 위협이 발생할 경우 국방 독트린에 따라 즉각적으로 보복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공식 협상에 나설 경우 일본 정부는 자국 영토에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배치 후보로 거론되는 미사일은 미국이 개발 중인 극초음속 미사일(LRHW)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이라고 전했다.
su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