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상황에서 물가가 올랐으니, 화폐 가치도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고물가 상황이라고 해서 원인이 다 같은 것도 아니고,
그에 따라 똑같은 정해진 해법만이 있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
화폐량을 조절해서 화폐의 실제 가치를 올려줘야 물가와 화폐 간의 밸런스가 유지되고,
화폐 가치가 종이조각이 되지 않고, 거래 수단, 재산 가치 보존 등 경제나 생활 전반에 걸쳐
경제, 사회가 패닉에 빠지지 않고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물가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통한 경제 관리는 어떤 크리티컬한 측면이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데요,
문제는 그걸 중앙은행을 통해 금리를 조정해서 시장에서의 화폐량을 조절하고, 그에 따른 화폐의 실제 가치 조정을 하는 것이
과연 좋은 선택인가 하는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집니다.
최근 영국 트러스 총리 정부 측에서 했던 조치에 관한 것도 관계 있고요.
고물가 상황에서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고, 대응 책에 대해 논의해 보자는 것입니다.
거의 전세계적으로 각국 정부에서 고물가 상황에 대해 고금리 정책을 씁니다.
그렇게 되면 경기 침체를 일으킬 수 있는데,
최근 이런 경향이 자주 문제가 됩니다.
고물가 상황에서 금리를 높여서 대응하면,
투자자들이나 사업가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 줄 수 있고요,
또한 이런 상황에서 돈을 이미 빌린 사람들 중 변동금리로 빌린 많은 사람들은
재앙을 겪을 수 있고, 이들에 대해 은행에서 변동금리로 바꿔주지도 못합니다.
은행 측도 당연히 자신들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결국 금리를 많이 올리는 것보다,
금리를 적당한 만큼만 올리고,
다른 방식으로 화폐 가치를 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경기를 급격하게 침체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고물가에 대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2022-10-1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