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의힘 이준석과 천하람 등 젊은 정치인들이 소신 발언, 소신 정치 노선을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는 당 주류 측에 대한 그간 과도한 비난에서 탈피해서,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돕겠다는 여권 정치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실제 천하람 후보는 자신이 여권 당대표가 되어 대통령과 국정을 논의해 보고 싶다는 분명한 의견을 얼마 전에 피력한 적이 있죠.
정책적으로 정통 우파의 가치를 확고히 하면서도, 조금 더 젊어지고 개혁적으로 변한 보수 정치를 선보이는 이준석과 천하람.
이 젊은 개혁 정치인들이 지금 윤핵관들의 행태와 정책에 대해서는 다소 비판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자신들도 분명 여권 정치인으로서 (윤핵관들과는 노선이 다르지만)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돕겠다는 의지와 목표는 확실히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정당 내부에 약간의 다른 정치 정책 노선 형성을 시도하고 있는 듯도 하고요.
그리고 이번 안철수 의원의 발언이 당과 윤정부의 핵심 가치를 손상시키는 도를 넘은 발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번 대선에서 이들 젊은 정치인들 또한 정말 엄청나게 열심히 분투한 것은 사실이고요.
또한 이준석 전대표도 그간의 행태와는 달리 확실히 이번 정부의 성공을 향해 윤대통령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국민의힘이 내부적으로 흥미로운 양상을 보일 수도 있겠네요. 기대됩니다.
...... [2023-02-2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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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찍을 수 없었기에 우리에게"→ 이준석 "尹 그만 괴롭혀라"
박태훈 선임기자
별 스토리 • 7시간 전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교묘하게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천하람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3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3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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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24일 새벽 자신의 SNS에 전날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강원합동 연설회 때 안 후보의 발언 중 특정 부분을 문제 삼았다.
이날 안 후보는 경쟁자인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의혹'을 겨냥해 "지난 대선 때 국민들은 차마 부동산 비리가 있는 이재명 대표를 찍을 수 없었기에 우리 당에 표를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표는 이 말을 "윤석열 대통령은 매력이 없고 단지 안티 이재명으로 대통령이 되었다"는 뜻으로 들린다며 "대통령 디스를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리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대통령 그만 좀 괴롭혀라"고 했다.
이는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논란으로 흔들리는 일부 책임당원의 표가 안 후보 쪽으로 가는 것을 막으려는 이 전 대표의 의도된 발언으로 보인다.
한편 안 후보는 '도덕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발언을 했다.
안 후보는 "총선 승리의 기본이 되는 조건이 있다. 바로 도덕성이다"고 했다.
이어 "도덕성은 보수가 더 크고 넓은 세력을 얻을 수 있는 확장성의 열쇠로 지난 대선 때 국민들은 차마 부동산 비리가 있는 이재명 대표를 찍을 수 없었기에 우리 당에 표를 줬다"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안 후보는 "다음 총선에서 부동산 의혹을 지닌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대장동 사건을 심판하지 못하고 오히려 심한 공격을 당해 표를 모두 잃고 말 것이다"며 김기현 후보를 공격했다.
국민의힘 황교안(왼쪽부터), 안철수, 김기현, 천하람 당대표 후보가 23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국민의힘 황교안(왼쪽부터), 안철수, 김기현, 천하람 당대표 후보가 23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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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합동연설회에선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기현 후보를 상대로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울산 땅 의혹'을 무기로 협공을 펼쳤다.
이에 김기현 후보는 "제가 소유한 산이 있는데 내 산 밑으로 터널을 뚫으라고 로비를 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터널을 뚫으면 땅값이 올라가냐, 내려가냐, 세상에 이런 허무맹랑한 얘기를 하면서 전당대회를 흐리고 있는데 이런 분을 당 대표로 뽑으면 안 된다"고 맞섰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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