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몇 달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금리가 높아진다고 은행이 무조건 돈을 잘 버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은행의 주요 수입이 예대 마진이고, 금리가 높을수록
예대 마진 차이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고,
따라서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 수익이 커지는 것이 일반적일 수 있지만,
대출상품의 가격이 너무 높아지게 되면 대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출상품을 팔아 놓고도 고객이 돈을 못 갚게 되는 현상도 잦아질 수 있고요.
국내 은행들의 경우 대출상품에 대해 안전한 담보를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신용도 평가를 까다롭게 해서 대출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이런 문제에서는
덜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은행의 투자상품 비중이 높고, 완전한 수준의 담보가 없는 상황에서 대출을 하는
보다 확장적 성격을 가진 은행의 경우 확실히 금리가 높아질 때 위험성이 높아지고
대출상품의 수요가 줄어드는 결과에 직면하는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금리가 현저히 높아질 경우
은행의 수익성이 높아질 지의 여부는
은행의 영업 내역이나, 또
경제 전반의 상황에 좌우될 수 있는 것입니다.
...... [2023-09-0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한국경제
"빚 못 갚겠다" 선언 속출…미국경제 흔들 '수천조' 폭탄 터지나
김인엽 별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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