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편이에 대한 또다른 가능성.
지난 글에서 적색편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적색편이의 원인에 대해 또 다른 이론적 원인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함부로 섣불리 결론부터 내고, 혹은 기존의 가설들에 대해 그것들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런
어설픈 진리를 기반으로 또 다른 결론을 만들어내는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것은 모두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일단 확실한 사실만을 근거로 해야 합니다.
그 중에 하나는 빛은 중력에 반응하고
중력장을 벗어날 때 적색편이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광원이 멀어질 때도 적색편이가 나타나고요.
그리고 적색편이는 역시 파장이 길어진 상태를 의미하고
이는 명백히 에너지 손실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적색편이의 통합적 정의(가정)를 먼저 제시해 봅니다.
빛이 에너지를 잃을 때 적색편이가 난다고 전제해 봅니다.
적색편이라는 말의 정의 자체가 태양에 대한 관측을 기준으로 하고 있나요?
중요한 것은 지구가 태양계 내에 있고,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태양계 내에서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돌고 있으므로
지구에서 태양계 밖의 타 별을 관측한 것보다 태양을 관측했을 때 빛이
가장 에너지가 높은 상태로 관측되게 될 것입니다.
태양에서 나오는 빛은 태양계를 다 벗어나지 않아도 지구에 도달하게 됩니다.
반면 다른 항성계에 속한 별은 그 항성계를 다 벗어나고 우주 공간을 지나 지구에 도달하는 것이고요.
먼 항성계를 벗어나는 일, 즉 항성계의 중력장을 벗어나는 동안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은하 내의 별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접근이 가능합니다.
태양계를 포함하는 더 큰 단위의 우주 시스템, 예를 들어 우리 은하 같은 것에서
태양계 전체가 어떤 더 큰 계의 중심을 기준으로 회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태양계를 포함하는 더 큰 계 (우리 은하) 내에서도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 은하 내의 별들이 우리 은하를 벗어나지 않고 태양계 내 지구에 도달할 때에는
역시 다른 은하계에 속해 있으면서 그 은하계를 벗어나는 빛보다는
적색 편이가 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빛에 대해 엄격한 증명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이론적 가설들을 모조리 무시하고
파동으로서의 일반적 성질에 따라 설명하려 한다면,
적색편이는 파장이 길어진 형태로, 어떠한 방식이든 에너지를 잃은 것으로 간주하면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고,
지나치게 빛이 생성되는 광원의 속도 문제로만 편향되게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파도의 기본 원리에 맞게 설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지난 번 글에서
거리가 매우 먼 별들에서 오는 빛의 경우
우주의 암흑 물질이나 각종 우주 물질을 거치면서,
또는 다른 행성, 항성들의 미세한 중력 영향 등을 받으면서
그러한 중간 경로상의 방해들로 인해 에너지 손실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적색편이를 통해 항성의 거리 등을 환산할 것이 아니라
에너지 손실 정도를 파악해야 하고,
그것이 항성의 거리나 멀어지는 속도 등으로 온전히 환산해 버리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적색편이를 통해 항성의 거리와 이동 속도를 말하는 것은
다른 요소를 부정하고 특정 요소로만 모두 환산해 버림으로써
계산을 완전히 엉터리로 만들어 버리게 했을 것입니다.
...... [2023-11-0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