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생각과 의견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하는 이야기,

사회 주류에서 하는 이야기,

일반적 수준의 평가 또한 신뢰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바이든이 원래는 외교를 잘하는 정치인이었다는 평가가 있었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평가를 누가 했고,

누가 그런 정치평과 언론 플레이를 했겠습니까?

 

당연히 미국의 주류 정치권과 주류 언론계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바이든 정부의 대외 정책에서 보듯

바이든 정부와 그 핵심 인사들은 외교를 전혀 하지도 않는 사람들이고

 

국제사회에서 진영에 갇혀 있고,

세계를 편가르기하고 자기편 하고만 상대하는 대외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상대 진영 쪽과는 아예 대화 자체를 하지도 않는 수준이고,

외교는 잘한다 못한다가 아니라 아예 실종된 상태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그랬고,

이팔 전쟁에서도 상대 진영과는 아예 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바이든이라는 정치인과 그 측근들에 대한 평가 역시

터무니 없었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고,

미국 정치권과 외교가에 자리잡고 있는 주류 정치권의 대외정책

그들의 외교와 세계관 자체가 이미 변화하는 현 세계, 국제 정세를 전혀 따라잡고 있지 못한

구태하고 시대착오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이든은 노쇠할 수 있지만,

측근들은 일찍부터 그가 고른 사람들 아닙니까.

 

 

미국 주류 정치권에서 외교를 잘한다, 는 평가

즉 미 주류 정치권이 원하는 외교가 어떤 것인지

대충 그림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주류 미 정치권의 세계관이

얼마나 구태한 방식이고,

낡고 구시대적인지

지금 현 국제사회에서 미국은 물론 동맹국들의 입지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는 실정이고요.

 

평가는 미국 사회의 권력, 기득권 층에서 하는 것이고,

그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할 때 잘한다고 세평을 얻게 되는 것일 뿐입니다.

 

이제 중국의 경제력이나 한 때 무너졌던 러시아의 국력,

그리고 브릭스 국가들의 성장과 약화된 유럽 등으로 인해

그간 미국 정치권과 외교과를 지배해온 글로벌리스트들의 주장이

점점 현실에서 통하지 않는 부분이 노출되고 있고,

미국 대외노선의 대대적 변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미 정치권이나 언론, 미 민주당에서도

지나치게 트럼프의 새로운 국정 노선, 계획들을

배척할 것이 아니라, 

일부라도 받아들이고 변화를 시도해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집권 시기를 되돌아 보면

비교적 중립적이고 온건하고 무난한 정책을 많이 구사했습니다.

 

미국 주류 정치권이 그렇게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일 것 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중동 정책에서도 지금 기존 미국의 대외노선을 그대로 하니

지금 이팔 전쟁 등에서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과거의 방식이 더 이상 지금 국제사회에서 적합하지 않고,

트럼프 정부가 제안했듯이 미국이 중동 정책 핵심 지역을

트럼프 라인에 따라 수니파 국가들 위주로 해서,

지금보다 조금 내려 보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상황도 지금은 오히려 미국과 서양측이 탈출구를 모색해야 할 지경입니다.

나토의 러시아 부근 진출에 대해 러시아와 협상을 해야 하고,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재발 방지책도 러시아에 대해 엄격하게 요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러시아가 가져간 일부 영토에 대해서도 최소한 러시아 영토가 되지 못하도록 하면서,

비무장화 등의 조건 수용을 통해 러시아와 협의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인프라 문제 등을 무시하고

대외 정책에 너무 무리한 자원을 투입하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현실에 맞게 미국의 대외 정책을 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2023-12-2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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