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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정조준…콘셉트 모델 2종 첫 공개

 

 

김재성 기자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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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0 시리즈 콘셉트 모델 살룬(Saloon) (사진=혼다)

혼다 0 시리즈 콘셉트 모델 살룬(Saloon) (사진=혼다)

© 제공: 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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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0 시리즈 콘셉트 모델 살룬(Saloon) (사진=혼다)

혼다 0 시리즈 콘셉트 모델 살룬(Saloon) (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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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0 시리즈 콘셉트 모델 스페이스-허브(Space-Hub) (사진=혼다)

혼다 0 시리즈 콘셉트 모델 스페이스-허브(Space-Hub) (사진=혼다)

© 제공: 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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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H 마크 (사진=혼다)

혼다 H 마크 (사진=혼다)

© 제공: 지디넷코리아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 혼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2026년 전세계 출시할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혼다 0시리즈(Honda 0 Series)’ 콘셉트 모델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 전용으로 사용될 새로운 ‘H 마크’도 처음 선보였다.

이날 공개한 콘셉트 모델은 살룬(Saloon)’과 ‘스페이스-허브(Space-Hub)다.

 

우선 살룬은 혼다 0시리즈의 플래그십 콘셉트 모델로 ‘얇고, 가벼우며, 현명한’ 접근 방식을 구현했다.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를 사용해 낮은 차체와 차별화된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살룬은 전기차 시대의 궁극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스페이스-허브는 혼다 0시리즈의 공통된 디자인 방향성 아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라는 테마로 개발됐다. ‘얇고, 가벼우며 현명한’ 개발 방식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시야를 확보했다.

 

 

 

 

혼다 0시리즈는 혼다의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로,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과 전동화 정책에 따라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는 혼다의 모습을 상징한다.

 

0시리즈는 혼다가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0’(제로)에서부터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개발에 도전하는 혼다의 결의를 뜻한다.

 

혼다는 이번 신형 전기차 시리즈를 통해 자동차 제조에서 중시하는 ‘M/M 콘셉트’(탑승자를 위한 공간은 최대로, 기계를 위한 공간은 최소로)와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발전시키고 ‘이동의 즐거움과 자유’를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혼다는 오는 2026년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및 남미 등 전세계에 혼다 0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는 이날 새로운 브랜드 마크도 공개했다. 현재 ‘H 마크’는 1981년에 리뉴얼된 바 있어 상당히 오래된 상황이다. 이에 혼다는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기념하기 위해 혼다 자동차를 상징하는 H 마크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혼다는 "이는 혼다의 기원을 넘어 변화를 추구하는 혼다의 의지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정신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H 마크는 혼다 0시리즈 모델을 포함한 혼다의 차세대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혼다는 2050년까지 혼다와 관련된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40년까지 전세계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 비중을 10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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