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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대선 이렇게 봐야!/지독하게 부패한 가짜 민주주의!/대결구도는 친미 리버럴 좌파 vs 친중 현상유지파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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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1.

 

타이완 대선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국민당, 민진당의 양당 대결이 아주 치열합니다. 민진당의 텃밭인 남부 타이난등에서 기세를 올린 국민당은 지지열기를 북상시켜 선거에서 승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당은 민진당 8년동안의 부패와 탐욕을 청산하기위해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자유민주주의 대 공산전체주의의 대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드시 그렇게 볼 문제는 아닙니다. 극도로 부패하고 독단적인 친미일변도의 민진당과 친중성향이긴 하지만 전쟁에 휩쓸려서는 안된다는 국민당의 대결로 보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민진당은 너무나도 부패했으며 국민들의 의사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가짜 민주주의 정권이라고 환멸을 느끼는 민심도 만만치 않습니다. 민진당은 정상적 민주주의가 아니라 리버럴 좌파 정권입니다.

 

민진당은 제약회사에 인가를 내주고 정치헌금을 엄청나게 받아챙겼습니다. 그리고 제약회사와 관련된 사전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로 엄청난 이익을 챙겼습니다. 여기에는 민진당 소속의 타이난 시장 황웨이저와 위생부장을 지낸 천스중이 대표적입니다. 허우한팅이란 무소속 입법의원은 제약회사로부터 정치후원을 받고 주식투자를 한 민진당 관계자의 명단을 입수해 폭로했습니다.

 

 차이잉원의 민진당 정권은 탈원전을 한다면서 행정력을 동원해 무지막지하게 태양광 패널을 깔았습니다.염전과 해안근처 양어장에 漁電共生 물고기와 전력이 공생한다는 황당한 구호를 내세우면서 태양광을 밀어붙였습니다. 태양광 패널이 촘촘하게 깔린 지역은 대부분 민진당 지역구인 타이완 남부였습니다. 역시 패널 제조사는 민진당에 정치후원금을 대는 업체였습니다.

 

민진당은 당 상징색이 녹색입니다. 차이잉원부터 Green에 광분하고 있습니다. 염전, 해안뿐만 아니라 농지에도 그린에너지 목표를 채워야 한다면서 농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패널을 깔았습니다.그동안 쌓였던 국민들의 원성이 이번 선거에서도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이 라이칭더를 조수석에 태우고 북부해안을 드라이빙하는 선거 영상도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직접 운전을 한게 아니라 버츄얼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게 드러났습니다. 버츄얼 스튜디오를 활용해 영상을 찍는 수법은 젤렌스키도 자주 하는 방식입니다.交棒 바톤 릴레이란 주제로 촬영한 이 영상은 차이잉원이 국가의 운전대를 라이칭더에게 넘겨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뭐 그런 것을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만드냐는 조롱이 쏟아졌습니다. 무슨 국정운영을 가상현실로 착각하는냐는 것이었습니다.또 영상을 엉뚱하게 만들어 사이드 미러에 비친 차량의 진행방향이 거꾸로였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쇼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라이칭더는 고향인 신베이시 외곽에 옛날집을 무허가로 증축해,사용허가나 등기도 없고 세금도 안낸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라이칭더가 무허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에 현장엔 기자와 유튜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라이칭더는 유세과정에서 무허가 주택 논란이 괴로운 듯 눈물을 보였습니다. 국민당원들은 그러자 울긴 왜 우느냐, 감성팔이로 민심을 가스라이팅 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때 차이잉원을 열렬히 지지한 반공투사에서 지금은 등을 돌린 천즈한이라는 파워 블로거는 이를 보고 박장대소했습니다. 라이칭더가 걸핏하면 운다면서 잘 울어야 총통이 된다고 조롱했습니다. 국민당 부총통 후보도 국가지도자가 될 사람이 그리 울어야 되겠느냐면서 허가 받을 게 있으면 받고 세금 낼게 있으면 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칭더의 옛날집에는 경비초소에 보안인력도 있습니다. 국민당에서는 라이칭더가 헌병을 사적으로 동원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헌병이 경비를 서는 곳은 중정기념당이나 총통부인데 도대체 라이칭더의 집이 뭐길래 공권력을 사용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라이칭더 측은 이를 부인하면서 아는 사람을 통해 정원을 관리할 인력을 쓰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나 야당과 네티즌들은 관리원들이 제복차림에 검은 구두를 신고 있으며 명찰도 패용한 만큼 헌병특수인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라이칭더의 무허가 건물건이 부각되자 2017년 라이가 시장이었던 타이난시의 철거민들이 다시 들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철공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집을 강제 철거당한 주민들은 라이칭더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사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칭더는 당신들이 무릎을 꿇으면 나도 무릎을 꿇어야 하느냐면서 매몰차게 대했습니다.이제 대선판에서 라이칭더가 눈물을 보이자 정작 통곡할 사람은 억울하게 집을 철거당한 사람들이라면서 국민당원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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