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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한국노동연구원.

연구 관점을 아주 제대로 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훌륭한 연구입니다.

남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극심한 현실이 있고,

이것이 남성의 결혼율을 떨어트리고 결국 저출생 문제의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는 그런 접근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매우 정확하게 짚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 사회의 논의가 이런 현실을 외면해왔고,

다소 철지난 페미니즘 문제에만 너무 집중해오지 않았나 싶고요.

그로 인해 상당수 남성들이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사회적으로 공론화되지 않아 어디 말도 못하고 있었고요.

 

우리 사회에서 정말 남성들에 대한 평가와 차별은 난무하고 있는데,

단지 여성문제처럼 제대로 공론화 되어 있지도 못하고,

엄청난 차별과 서러움을 받았을 한국의 남성 차별-소외 문제를

이번에 한국노동연구원이 제대로 문제제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왠지 제가 희망이 보이는   ..... 읭? ㅜㅜ ㅋㅋ

이건 사실상 남성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연구보고서라고 봐야 합니다.!! ㅎㅎ

 

 

 ......   [2023-05-14]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연합뉴스

소득 상위 10% 40대 초반 남성 96% 결혼…하위 10%는 58% 불과

 

 

 

김승욱 기자

별 스토리 • 3시간 전

 

 

한국노동연구원 "남성 소득 불평등 해소가 저출산 해결에 도움"

 

 

 

 

'우린 네쌍둥이'

'우린 네쌍둥이'

© 제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남성의 소득 불평등이 혼인율 감소·저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14일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비단 여성의 문제만은 아니고, 남성의 혼인 지연에 관한 연구가 드물다는 점에서 남성 소득 수준과 혼인율의 상관관계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2017∼2019년 통계를 활용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변수를 배제하기 위해 2019년을 가장 최근의 분석 연도로 삼았다.

 

한 번이라도 결혼한 적이 있는 비율을 일컫는 혼인 비율은 모든 연령층에서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득 수준에 따른 혼인 비율 차이는 40세 이상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7∼2019년 기준 20대 중후반(26∼30세)의 경우 소득 하위 10%(1분위)는 8%만 결혼 경험이 있지만, 소득 상위 10%(10분위)는 29%가 결혼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초중반(31∼35세)의 경우 소득 하위 10%는 31%, 상위 10%는 76%가 결혼 경험이 있다. 30대 중후반(36∼40세)의 경우 소득 하위 10%는 47%, 상위 10%는 91%다.

 

40대 초중반(41∼45세)의 경우 소득 하위 10%는 58%, 상위 10%는 96%다. 40대 중후반(46∼50세)의 경우 소득 하위 10%는 73%, 소득 상위 10%는 98%가 혼인을 해봤다.

 

고소득 남성들은 30대 후반 이후 혼인 비율이 급속히 높아지지만, 저소득 남성들은 미혼 상태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특히 남성 임금의 불평등도가 커지면 결혼에 필요한 소득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남성이 늘어 결혼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곽은혜 부연구위원은 "남성들의 평균적인 경제력이 과거보다 개선됐는데도 혼인율은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남성의 소득 불평등과 분배 문제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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