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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준석에 "함께 해야…세대통합 모델 될 수도"
지정용 기자
등록 2024.01.12 10:56 / 수정 2024.01.12 11:11
/연합뉴스
신당 창당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2일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과의 연대 구상에 대해 "세대 통합의 모델이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MBC 라디오에서 "이 위원장은 청년 정치를 상징하는 분이 돼 있고, 전 외람되지만, 경험 많은 정치인의 대표 격으로 돼 있지 않냐"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두 사람의 캐릭터가, 전 진중하고 말도 느릿하게 하는 편인데 이 위원장은 굉장히 분방하고 활발하신 분"이라며 "그런 점에서 국민들이 재미있어 할 요인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협력의 방법이 뭔지는 앞으로 논의해야겠지만 함께 해야 한다"면서 이 위원장과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다음주 초에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여는 등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전 대표와 창당을 함께 추진 중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창당)발기인 대회를 14일에 한다고 하고 우리는 16일에 한다"고 전했다.
이 전 부의장은 신당 운영 방향에 대해 "권위주의를 탈피해 집단지도체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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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지정용 기자 jjbrav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