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미국 당국이 러시아를 적으로 간주하고 우크라이나 측에 대량 무기 지원을 하고 있고요,
중국은 대만 문제를 계속 만지작거리는데,
미국이 중국에 대한 산업 압박을 강하게 가하고 있고 진영 대결 국면으로 정세를 몰아가고 있는 가운데,
중-러가 유례없이 강하게 연대하게 된다면,
결국 대만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 밖에 없고,
미국이 대만에 무기 같은 것을 공급하려고 하는 시도가 있다면,
결국 대만은 지금 정세에서 앞날이 불투명해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이 미국이나 대만 측의 뭔가를 꼬투리 잡고
어떤 합병 시도 같은 것을 하게 되면,
이 때 중국과 러시아가 함께 작전을 펴나간다면
미국과 서양 동맹국들로서는 손도 대지 못할 텐데요...
그래서 중국 측이 지금 대만을 계속 문제 삼고 있고,
지금이 대만을 접수하거나 아니면 그런 단계로 가기 위한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저께인가요,
중국 항공모함이 괌 근처까지 갔다고 했고,
중국 전투기가 미군을 위협했나요?
뭔가 미국이 꼬투리잡힐 일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네요.
곧 중-러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고,
군사협력에 대한 이야기가 오갑니다.
바이든의 중,러에 대한 동시 압박이 결국은 대만에서 뭔가 미국에 불리한 방향으로
사태가 일어나고,
중국과 러시아가 전략적으로 같이 움직이면서
미국과 동맹국이 세계 패권의 상당부분을 잃게 되는
전략적 실패로 이어질 환경이 조성되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뭔가 반미 진영, 특히 중국과 러시아를 필두로
미국과 서양 동맹의 패권에 대한 대대적 반격이 시작될 것 같고,
미국 측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모두 적대시하는 정책을 구사한 것이 최악의 오판으로
미국의 패권 축소를 위한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덫에 제대로 걸려든 것 같기도 합니다.
대만의 정세가 위협받을 것 같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같이 군사 협력으로 나오면 누구도 어찌할 수 없을 것 같고요.
그런 일이 만약 진행된다면
바이든 정부는 최악의 대외 정책으로 역사에 남을 수도 있겠네요.
곧 있을 중-러 정상회담 결과가 대만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곧 중국이 대만을 어떻게 한다는 시나리오보다는
중국이 첨단 반도체 등 경제 문제에 대한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을 수포로 돌리고
경제 산업 강화에 주력한다는 그런 시나리오가 훨씬 더 현실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뭐 앞날을 누가 알겠습니까...
...... [2022-12-31]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NEWSIS
프로필 보기
美국무부, 중러 정상회담에 "中 활동 면밀 감시" 경고
김예진
별 스토리 • 14시간 전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과 관련 우려와 경고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미·호주 와무·국방장관 연례 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31. © 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이날 CNN에 성명을 보내 이날 화상 형식의 중러 정상회담 후 중국이 "러시아가 잔인하고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를 지지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중립을 주장하지만, 그 행동은 러시아와 긴밀한 유대에 투자하고 있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대해 러시아의 군사적 지원, (대러) 제재 회피에 대한 체계적 지원 결과에 대해 중국에 경고한 바 있다"고 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의 활동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며 "이 부당한 전쟁에서 러시아의 편을 드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게된 자신을 보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세계는 어떤 나라들이 자유, 민족 자결, 자주권의 기본 원칙을 옹호하고 어떤 나라들이 러시아의 계획적이고 정당한 이유 없는 전쟁을 지지하거나 암묵적으로 지원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중국을 주시하고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앞서 이날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화상 형식을 통해 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대통령님, 친애하는 나의 친구"라고 부르며 내년 봄 그를 모스크바로 초청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측이 외교적 협상을 통한 갈등 해결을 거부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평가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