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크라이나 전 관련 뉴스 중 폴란드 미사일 피습 뉴스가 나왔는데,
그 글에서 IIS 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상황이 종전을 위한 평화회담 쪽으로 급속히 기울고 있음을 말하였고,
또 회담 주도권을 쥐기 위한 기선 제압과 그 구체적 작전 회의를 위해 러시아를 배제할 수 있게
폴란드 피습 사태를 통해 미국과 서양동맹들이 회의를 하는 형태로 일종의 작전을 수행하듯 한다고 말했습니다.
곧 있을 본격적 러시아와의 종전협상에서 구체적 문제들로 치열한 회의가 예상되는데요,
제 생각으로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가장 큰 문제, 복구가 쉽지 않은 문제가
기반시설 파괴 문제 아닙니까?
그 중에서 전력 관련 인프라 파괴가 빠르게 해결하기에는 가장 어려운 문제일 수 있는데요,
러시아 측이 자포리자 원전 지역을 양보하거나,
아니면 당장 영토를 양보하는 형태는 아니더라도 자포리자 원전에서 엄청나게 생산되는 전력을
적어도 일정기간 이상 우크라이나 지역에 상당부분 보내는 형식으로 전력 부문의 협상을 진행하는 것도
나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한 것도
전쟁을 유리하기 이끌고 상대의 항복 내지 협사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기
뭐 러시아가 원전기술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것 차지하려고 하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지 않습니까?
러시아 당국에서 통 큰 양보를 하는 것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좋은 시나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 [2022-11-16, (수 14:0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KBS
G20 정상 “우크라 전쟁 빨리 끝내야”…정상선언도 준비
입력 2022.11.16 (12:05)수정 2022.11.16 (12:11)뉴스 12
이정민 기자 mani@kbs.co.kr
[앵커]
한편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 빨리 종식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내용이 담긴 정상 선언문도 준비 중인데 러시아의 반발이 커 최종 채택 여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가한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하루 빨리 끝내야 한다며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는 개막 연설부터 전쟁 종식 필요성을 압박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 "(전 세계인들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건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세계가 앞으로 나아가기는 어려워질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규탄하는 정상 선언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초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완전히, 무조건적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전쟁이 주민들은 물론 세계 경제를 악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가 기다리면서 군대를 증강한 다음 새로운 일련의 테러를 저지르면서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러시아의 파괴적 전쟁을 중지해야 하고 할 수 있는 때라고 확신합니다."]
그간 러시아에 대한 압박에 소극적이었던 중국과 인도도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중국은 우크라이나에서의 휴전과 평화 회담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반발에 중국, 인도도 선언문에 러시아 규탄이 담기는 데는 소극적이어서 초안엔 '다른 평가도 있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습니다.
푸틴 대통령 대신 회의에 참석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은 회의가 정치화되고 있고 불공평하다며 반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여러 나라들이 러시아 대표와 사진 찍기를 꺼려해 관례인 개막 사진 촬영도 없었습니다.
공동 선언문의 최종 채택 여부와 내용이 어떨지도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이세영 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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