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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센스가....^^ 크게 될 정치인~~ 윤희숙 의원
2022.05.08. 18: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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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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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이재명 ‘출마 선언문’에 “피의자 도주 계획서”
입력2022.05.08. 오후 5:15
수정2022.05.08. 오후 5:59
김소정 기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역사상 가장 후안무치한 피의자 도주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의혹을 집중 공격하며 ‘이재명 저격수’로 불렸던 윤 전 의원은 현재 이 고문의 계양구을 맞상대로 거론되고 있다.
윤 전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방금 전 이재명 민주당 고문의 인천 계양 출마 선언을 본 느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전 의원은 이 고문의 출마 선언문 일부 대목을 끌고와 공개 비판했다.
이재명 “자신이 처할 정치적 위험을 정면 돌파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것이 정치”
해당 발언에 대해 윤 전 의원은 “본인의 범죄 행위로 인한 정치적 위험은 수사부터 받고 깨끗이 혐의를 벗은 후에 선출직에 나오는 게 국민에 대한 기본적 도리”라며 “국회의원 배지 속으로 숨어야 살 수 있겠다는 절박한 마음을 이렇게 공세적으로 표현하는 분은 한국 정치 70년 역사에 없었고 앞으로도 있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 고문은 피의자 신분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4일 이 고문의 아내 김혜경씨가 연루된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경찰이 제시한 영장에는 이 고문과 김씨가 피의자로 적시됐다.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 등으로 실제 이익을 본 당사자로 지목됐고, 이 고문은 공범으로 포함됐다.
이재명 “대선 패배 후 여전히 TV를 못 켜시는 많은 국민들께 옅은 희망이나마 만들어드리겠다”
이에 대해 윤 전 의원은 “도주를 위해서라면 대놓고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대선 패배에 본인의 인생 이력, 범죄 의혹이 기여한 게 적지 않은데, 반성과 성찰은커녕 강성 지지자들을 선동하는 모습에 한국 정치를 얼마나 더 망치려나 싶다”고 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상대가 원치 않는 때, 장소, 방법으로 싸우는 것이 이기는 길이기도 합니다”
윤 전 의원은 “상대가 누구냐. 대선 패배의 주역이자 이미 압수영장에 피의자로 적시된 분이 출마할 때와 장소가 지금 계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우리 국민이다. 국민을 이겨 먹어서 뭘 얻겠다는 거냐”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전 의원은 “21세기를 사는 대한민국의 국민을 이렇게 욕보이는 정치인이라니, 출마 선언이 아니라 아주 기괴한 블랙코미디를 본 것 같다”고 총평했다.
김소정 기자 toy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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