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서울경제

홈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특례보금자리론 1주일간 9조 넘게 신청…"추가 금리인하해야"

 

 

 

입력2023-02-08 13:48:49 수정 2023.02.08 13:48:49

윤지영 기자

 

 

 

 

 

출시 1주일만에 9조 3000억원 규모 신청…1년 공급목표의 23.5% 접수

 

"銀대출금리 연 3%대 진입…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내려야"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시내 SC제일은행 한 지점 외벽에 상품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시내 SC제일은행 한 지점 외벽에 상품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1주일 만에 9조 원 넘는 신청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만에 1년 간 공급목표인 39조 6000억 원의 23.5% 규모를 채울 정도로 신청이 폭주했다.

 

8일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 3일까지 일주일간 9조 3000억원 규모가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례보금자리론 전체 신청건수는 3만 9919건으로, 기존대출 상환이 61.7%(2만 4642건) 5조 5131억원 규모이며 신규주택 구입은 전체의 30.6%(1만 2210건) 3조413억원 규모다. 임차보증금 상환 목적이 7.7%(3064건), 760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우대금리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0.1%포인트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 방식(아낌e)이 전체의 87.5%인 3만 4923건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저소득청년(8.1%)과 신혼가구(3.3%), 사회적배려층(2.6%)의 우대금리 신청 건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를 통합한 상품이다. 1년 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일반형 금리는 연 4.25~4.55%, 우대형 금리는 연 4.15~4.45%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경쟁력이 낮아 지금 보다 금리 인하가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은행권에서 판매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연 3%대 까지 내려간 만큼 현재 연 4%대인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도 더 낮아져야 한다는 취지다. 현재 특례보금자리론에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해도 일반형 금리는 연 4.15~4.45%로 4%인 상황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달부터 매달 시장금리 등을 고려해 기본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다.

 

최승재 의원은 "특례보금자리론이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

 

윤지영 기자

금융부

 yjy@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LO6T61XM?OutLink=nstand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2037 (조선 김지환) ‘尹동기’ 이종석 헌법재판관, 이상민 탄핵심판 주심 맡는다 ...[2023-02-13] viemysogno 2023.02.13
2036 (디지털타임스 권준영) 신평 깊은 한숨 “날 ‘尹 멘토’라 뒤집어씌워…이준석 일당, ‘대깨문’보다 더해” ...[2023-02-13] viemysogno 2023.02.13
2035 (서울경제 김남균) 尹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수익, 어려운 국민에 돌아가야” ...[2023-02-13] viemysogno 2023.02.13
2034 [IIS Comment] ...- (YTN 조세재 예산시장 상인회장) [뉴스라이더] 한 달 만에 10만 명...예산시장에 무슨 일이? ...[2023-02-13] viemysogno 2023.02.13
2033 =추천= (중앙 황지영) 이수만·방시혁 손잡고 김범수 허찔렀다...서울대 3인 'SM 전쟁' ...[2023-02-12] viemysogno 2023.02.12
2032 (유튜브 전여옥TV) '우리들의 블루스'김기현~#shorts ...[2023-02-12] viemysogno 2023.02.12
2031 [IIS Opinion] ...- (중앙 천인성) '尹멘토' 신평 "尹, 노무현 말고 링컨처럼 이준석 끌어안아야" ...[2023-02-12] viemysogno 2023.02.12
2030 (파이낸셜 김학재) 尹 국정지지율, 두달만에 30% 초반..독단·당무개입 지적 늘어 ...[2023-02-10] viemysogno 2023.02.10
2029 (ZDNet 최다래) 'BTS' 하이브, SM 최대주주 된다...이수만 지분 인수 ...[2023-02-10] viemysogno 2023.02.10
2028 (서울경제 박진용) 난방비 폭등에…尹 지지율 두 달 만에 30% 초반 추락 ...[2023-02-10] viemysogno 2023.02.10
2027 (중앙 배재성) [속보]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국힘 당대표 컷오프 통과 ...[2023-02-10] viemysogno 2023.02.10
2026 (중앙 김민중) 檢 "백현동, 대장동보다 심각…이재명 아무 말도 안 하잖나" ...[2023-02-09] viemysogno 2023.02.09
2025 (서울경제 허진) "AI 대격변, 韓기업에 기회…영역 쪼개 성과 축적해가야" ...[2023-02-09] viemysogno 2023.02.09
2024 (서울신문 이범수) 이재오 “전당대회, 익명발언·떼거리정치·색깔론 문제” 작심 비판 ...[2023-02-09] viemysogno 2023.02.09
2023 (디지털타임스 김미경) 尹대통령, "경제도 안보 위에 서 있어…매년 초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할 것"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2022 (중앙 현예슬) [속보] 이상민 탄핵안 가결…헌정사 첫 국무위원 탄핵소추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 (서울경제 윤지영) 특례보금자리론 1주일간 9조 넘게 신청…"추가 금리인하해야"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2020 [IIS Opinion] 이번 판결은 추후 대장동 일당들의 재판 결과와는 무관하기를 바래 봅니다...- (서울경제 최성욱) [속보]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뇌물 무죄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2019 (중앙 강찬호) '이상민 탄핵' 때린 野이상민 "법조의원들, 헌법 공부했나 의심"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2018 (동아 송치훈) 나경원 측 “김기현에 서운함 있지만 안철수 지지할 순 없어”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