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도대체 알 수 없는 저 백종원 대표의 초능력 같은 것은 정체가 무엇일까요...

진짜 법사는 백종원 대표인 듯, 그야말로 비즈니스계의 마법사..

지역 상권을 다 살려놓네요...ㅎㅎ

이게 가능이나 한 것인지...

 

이 정도면

정부에서 지역 상권 살리기 위한 특별 임무를 부여해야 할 듯....^^

진정 마이다스의 손입니다...

 

이러니 전국에서 백종원 대표를 찾는 것이군요.

놀랍습니다.

 

지역 경제를 다 살리는 진짜 마법 같은 일을 하시네요.

 

 

 

 ......   [2023-02-13]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YTN

전국

[뉴스라이더] 한 달 만에 10만 명...예산시장에 무슨 일이?

 

 

 

2023년 02월 13일 08시 59분 댓글

 

 

 

 

 

■ 진행 : 안보라 앵커

■ 화상연결 : 조세재 충남 예산시장 상인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좀 깎아주세영~ 좀만 더 얹어주세영~"이렇게 말하면 "에이~ 남는 것도 없다!"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우리네 시장에서 많이 듣던 소리죠. 요즘 지역 시장에선 이런 소리 좀처럼 듣기 어렵다는데, 충남 예산시장은 좀 다르다고 합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대표가 힘을 보탠 결과라는데요. 어떻게 된 건지, 그 핵심관계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충남 예산시장 상인회 조세재 회장, 연결돼 있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조세재]

안녕하세요.

 

[앵커]

 요즘 지역 경기 참 어렵다고들 하시고 특히나 지역 시장은 많이 어려움을 호소하시는데 예산 시장은 조금 분위기가 정반대라고 들었습니다. 실제 시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조세재]

요즘 난리도 아닙니다. 하루에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손님들이 오시니까 지금 현재로서는 정신이 없습니다.

 

[앵커]

난리도 아니라고 하셨는데 얼마나 많은 손님이 찾고 있는 건가요?

 

[조세재]

하루에 평일에는 한 1만 5000명, 휴일에는 3만 명에서 4만 명이 오니까 현재 가지고 있는 시스템, 먹거리, 주변의 식당들 가지고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앵커]

재료가 부족해서 오히려 예상했던 시간보다 문을 일찍 닫는 경우도 생기겠어요, 회장님.

 

[조세재]

3시, 4시면 문이 닫혀요.

 

[앵커]

상인분들은 바쁘지만 너무나 행복한 미소를 지으시겠습니다?

 

[조세재]

행복한데 첫번이라 대비를 제대로 못해서 장사하다가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도 몇 분 계세요.

 

[앵커]

병원에 입원을 하셨어요? 아프셔서요?

 

[조세재]

아니, 과로해서. 사람은 밀리고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조정을 통해서 이거를 제대로 한번 한 가게에서 하루에 팔리는 양 조절을 해서 사람도 살고 장사도 할 수 있도록 끝나면 문을 일찍 닫는 방법을 한번 연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앵커]

이번 기회로 고쳐야 될 부분은 고쳐가면서 서로 상생하는 시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하셨는데 주로 찾으시는 분들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어떤 분들이 찾으세요?

 

[조세재]

거의 30대, 40대. 그들이 가족, 친구, 부모를 모시고 오시는데 어린이들도 많이 옵니다. 어린이들도 많이 와서 지금 현재 어린이를 위한 대비책도 세워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린이들한테는 어떤 부분이 제일 필요하다고 보세요?

 

[조세재]

옛날 우리가 뽑기를 한다든가 그런 것을 만들어서 애들도 와서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그래요.

 

[앵커]

회장님, 그리고 상인분들 고민이 참 깊으시겠습니다. 행복한 고민인 것 같고요.

 

[조세재]

행복하고 어려워요.

 

[앵커]

저도 한번 가서 동심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시장을 찾는 손님 수가 굉장히 많은데 예산시장의 규모가 그만큼 큰 곳입니까? 어떤가요? 설명해 주세요.

 

[조세재]

예산시장은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면적이 9000평이에요. 그래서 상설시장은 2000평, 일반 시장은 7000평인데 그것을 지금 현재 주차장으로 쓰고 있고 2000평 안에 지금 현재 백종원 대표의 존이 있어요.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면적이 넓은 시장이고 주차하기 좋은 시장입니다.

 

[앵커]

앞서 백종원존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 공간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자세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조세재]

상설시장 안에 300평 정도의 공터가 있어요. 그것이 옛날에는 생선전도 있었고 채소전이 있었고 과일전도 있었는데 이게 다 말하자면 장사 안되니까 다 빠져나가고 그냥 공터로 남아있는 것을 이번에 백 대표가 거기를 이용해서 지금 이 사업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앵커]

그렇군요. 백종원존에서, 그러니까 지금 30~40대의 손님들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주로 어떤 메뉴들이 인기가 많습니까?

 

[조세재]

지금 현재 거기 돼지고기를 싸게 사서 광장에서 구워 먹고 또 소주도 한잔 하고 이런 정서가 제일 강하고요. 주변에 선범국수, 닭볶음탕, 중국집 짜장면, 여러 가지 음식하고 옆에 있는 칼국숫집이 있고 또 먹태 구워 팔고 이런 곳이에요.

 

[앵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시장이 맞군요.

 

[조세재]

아직은 추가해야 할 메뉴가 앞으로도 더 있어서 지금 진행 중입니다.

 

[앵커]

추가 메뉴에 대한 고민도 계속해서 상인분들과 함께 진행하시는 거예요?

 

[조세재]

백 대표님이 그 주변에 있는 점포를 10개를 사셨어요. 앞으로도 더 매입할 생각이고 매입하면 다른 메뉴도 들어와서 오시는 손님들한테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 들어보니까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인 거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백종원 대표가 예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 오랜 기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런 프로젝트가 어떻게 해서 시작하게 된 겁니까?

 

[조세재]

2018년도에 군수님하고 백 대표하고 저하고 이 시장에 대해서 회의를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시장을 40년 됐으니까 다시 짓자 그랬고 백 대표는 옛날 것을 리모델링해서 옛것을 살리고 속에는 현대식으로 해서 가게를 만들어서 세계 어느 곳을 가봐도 전통시장의 기능은 끝이 났다.

 

그러니까 이제 예산시장을 먹거리 시장으로 한번 만들어보자. 먹거리 시장에는 어디를 가도 남녀노소가 끊이지 않고 온다는 그런 말씀을 듣고 군수님하고 제가 흔쾌히 승낙을 해서 2018년도부터 시작이 된 거예요.

 

[앵커]

이게 그러니까 단기간에 딱 예산시장이 탄생한 게 아니라 정말 오랜 기간에 걸쳐서 계획적으로 진행이 된 거군요.

 

[조세재]

그럼요.

 

[앵커]

회장님, 궁금한 게 백종원 대표는 사실 마이다스의 손으로 알려져 있는데 백종원 대표가 무언가를 한다고 했을 때 상인의 입장에서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아, 역시 백종원 대표가 온다고 하니까 1000% 믿을 수 있다고 하셨는지 그래도 되겠어라는 의심도 조금은 있으셨는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조세재]

백 대표는 먹거리의 대명사니까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했지만 그래도 시작할 때는 약간의 의심은 있었어요. 그런데 너무 이번 일을 보면서 이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이 일어나서 너무 즐겁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약간의 의심마저도 이제는 완전히 불식시키고 이제는 기적에 놀라고만 있는 상황입니다. 상인분들의 반응이 사실은 제일 중요할 것 같거든요. 상인분들의 반응 그리고 상인회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도 짚어주세요.

 

[조세재]

반대하는 세력을 어쨌든 이분이 손을 대고 나서 잘못되면 모든 것은 우리가 책임질 테니 여기에 따라달라. 그래서 주변에 있는 상인들이 나이 드신 분들은 자기만의 고집이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설득이 좀 어려웠는데 워낙 백 대표님이 밀어붙이는 아주 카리스마가 있으시고 거기에 저희들이 협조를 해서 어려운 일을 다 해결하고 이렇게 오픈하게 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까지는 일단 성공적이고 앞으로 이 성공적인 것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게 상인회도 그렇고 예산군도 그렇고 백종원 대표님 앞에 놓인 과제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그리고 저희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 여러분께도 말씀을 드리게 됐으니까. 서울에서 한 2시간 남짓이면 가더라고요. 한번 오세요, 이렇게 홍보도 해 주세요. 회장님.

 

[조세재]

앞으로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영원히 정말 대한민국에서 먹거리 시장으로 다시 오고 싶은 그런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저희 상인들이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가게를 팔든지 아니면 세를 놓든지 해서 시장 전체를 젊은 사람들로 채우고 그래서 백 대표와 이런 의견을 잘 조율해서 먹거리가 다양해야 다시 오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17일 저희들이 총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때 여러 가지 안건을 가지고 이번에 확실하게 앞으로도 계속 이 시너지 효과가 끝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도록 저희 상인회에서는 적극적으로 백 대표를 밀어드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전국에 계신 우리 먹거리 가족분들이 여기 오시면 물론 처음이니까 준비가 덜 된 것도 있고 또 많이 하다 보니까 음식에 약간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전부 다 개선하고 토의해서 하나씩 하나씩 고쳐나가고 그래서 예산군이, 시장이 왔다고 가신 분들이 친구나 또 식구들을 데리고 다시 올 수 있는 시장, 그런 시장으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앵커]

모쪼록 꼭 성공하셔서 예산시장에서 부는 훈풍이 침체돼 있는 다른 지역 시장들에까지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장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세재]

감사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2037 (조선 김지환) ‘尹동기’ 이종석 헌법재판관, 이상민 탄핵심판 주심 맡는다 ...[2023-02-13] viemysogno 2023.02.13
2036 (디지털타임스 권준영) 신평 깊은 한숨 “날 ‘尹 멘토’라 뒤집어씌워…이준석 일당, ‘대깨문’보다 더해” ...[2023-02-13] viemysogno 2023.02.13
2035 (서울경제 김남균) 尹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수익, 어려운 국민에 돌아가야” ...[2023-02-13] viemysogno 2023.02.13
» [IIS Comment] ...- (YTN 조세재 예산시장 상인회장) [뉴스라이더] 한 달 만에 10만 명...예산시장에 무슨 일이? ...[2023-02-13] viemysogno 2023.02.13
2033 =추천= (중앙 황지영) 이수만·방시혁 손잡고 김범수 허찔렀다...서울대 3인 'SM 전쟁' ...[2023-02-12] viemysogno 2023.02.12
2032 (유튜브 전여옥TV) '우리들의 블루스'김기현~#shorts ...[2023-02-12] viemysogno 2023.02.12
2031 [IIS Opinion] ...- (중앙 천인성) '尹멘토' 신평 "尹, 노무현 말고 링컨처럼 이준석 끌어안아야" ...[2023-02-12] viemysogno 2023.02.12
2030 (파이낸셜 김학재) 尹 국정지지율, 두달만에 30% 초반..독단·당무개입 지적 늘어 ...[2023-02-10] viemysogno 2023.02.10
2029 (ZDNet 최다래) 'BTS' 하이브, SM 최대주주 된다...이수만 지분 인수 ...[2023-02-10] viemysogno 2023.02.10
2028 (서울경제 박진용) 난방비 폭등에…尹 지지율 두 달 만에 30% 초반 추락 ...[2023-02-10] viemysogno 2023.02.10
2027 (중앙 배재성) [속보]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국힘 당대표 컷오프 통과 ...[2023-02-10] viemysogno 2023.02.10
2026 (중앙 김민중) 檢 "백현동, 대장동보다 심각…이재명 아무 말도 안 하잖나" ...[2023-02-09] viemysogno 2023.02.09
2025 (서울경제 허진) "AI 대격변, 韓기업에 기회…영역 쪼개 성과 축적해가야" ...[2023-02-09] viemysogno 2023.02.09
2024 (서울신문 이범수) 이재오 “전당대회, 익명발언·떼거리정치·색깔론 문제” 작심 비판 ...[2023-02-09] viemysogno 2023.02.09
2023 (디지털타임스 김미경) 尹대통령, "경제도 안보 위에 서 있어…매년 초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할 것"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2022 (중앙 현예슬) [속보] 이상민 탄핵안 가결…헌정사 첫 국무위원 탄핵소추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2021 (서울경제 윤지영) 특례보금자리론 1주일간 9조 넘게 신청…"추가 금리인하해야"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2020 [IIS Opinion] 이번 판결은 추후 대장동 일당들의 재판 결과와는 무관하기를 바래 봅니다...- (서울경제 최성욱) [속보]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뇌물 무죄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2019 (중앙 강찬호) '이상민 탄핵' 때린 野이상민 "법조의원들, 헌법 공부했나 의심"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2018 (동아 송치훈) 나경원 측 “김기현에 서운함 있지만 안철수 지지할 순 없어” ...[2023-02-08] viemysogno 2023.02.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