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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박살’… 재고율 265.7%, 26년만에 최악
오주환
별 스토리 • 6시간 전
반도체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지난 1월 반도체 재고율이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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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반도체 재고율은 265.7%로 지난 1997년 3월 이후 가장 높았다.
반도체 재고율은 출하 대비 재고가 얼마나 쌓여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높은 재고율은 반도체 업황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1월 반도체 출하지수는 계절조정기준 71.7로 한 달 전보다 25.8% 급락했고, 재고지수는 190.5로 28.0% 급등했다.
반도체 수출은 7개월 연속 줄었고, 이 여파로 전체 수출도 5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