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S 지식정보센터

국내 뉴스

 

 

뉴시스

尹 "시속 400㎞ 차세대 고속철도 박차…전국 2시간대 생활권"(종합)

 

 

김지훈 양소리 기자

등록 2023.06.07 13:50:11

 

 

 

 

尹, '평택~오송 고속철' 복선화 착공식 참석

"충북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속도감 있게 추진"

"충북 지역 국가 첨단산업 중심으로 육성할 것"

 

 

 

associate_pic

[청주=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2023.06.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충청북도가 더 편리하게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식'에 참석했다. 복선화는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9㎞의 고속철도를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5년간 약 3조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8년 이 철도가 개통되면 인천, 수원, 거제에도 새로 고속열차를 운행할 수 있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고속열차를 탈 수 있게 된다. 고속열차 운행을 2배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2복선화가 완공되면 인천, 수원, 거제 등 전국 곳곳으로 고속열차를 운행할 수 있어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고속열차가 시속 400㎞로 달릴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고속철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한 '공정한 접근성'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요소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충청 지역의 교통 인프라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먼저 "청주공항에서 청주 도심과 오송역을 거쳐, 세종과 대전까지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면 지하철로 더욱 편리하게 공항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ssociate_pic

[청주=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 기념식에서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6.07. yesphoto@newsis.com

 

윤 대통령은 오송 철도산업 클러스터,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등을 통해 충북 지역을 국가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충북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추진, 충북 국가첨단산업 중심 육성 언급에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 착공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윤 대통령과 함께 착공을 알리는 버튼을 눌렀다.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설계사 등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고속철도의 중심축을 튼튼하게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sound@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Hit)(Hot)= (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윤-리 총리 "외교안보 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종합) ...[2024-05-26] viemysogno 2024.05.26
2757 (연합뉴스 최평천) 선관위, '특혜 채용'만 감사원 감사 수용…전면 감사는 거부(종합) ...[2023-06-09] viemysogno 2023.06.09
2756 (문화일보 박준희) ‘호남·40대’ 김가람, 국힘 ‘태영호 후임’ 최고위원 선출 ...[2023-06-09] viemysogno 2023.06.09
2755 (유튜브 - 개발그림) 제2경부고속도로가 될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개통 시점 ic 총정리 ...[2023-06-09] viemysogno 2023.06.09
2754 (페이스북 - 하태핫태 하태경) 전장연 단체 불법시위, 서울시 보조금으로 일당 지급한 사례 추가 확인! ...[2023-06-09] viemysogno 2023.06.09
2753 (고공행진 천하람) 좋좋소 더불어민주당 (천하람) ...[2023-06-09] viemysogno 2023.06.09
2752 [Comment] - (페이스북 - 하태핫태 하태경) 권력유착형 시민단체 3대 카르텔, 전국 지자체에서 점검 나서야 ...[2023-06-09] viemysogno 2023.06.09
2751 (TV조선 최수용) 與 시민단체특위 "전장연 등 10년간 서울시 보조금 2천억 독점" ...[2023-06-09] viemysogno 2023.06.09
2750 (동아일보 고도예) “‘국보법 위반’ 자통, 전국 68곳에 하부망 구축 시도” ...[2023-06-08] viemysogno 2023.06.08
2749 (KBS 고은희) 대통령실 “분리징수는 별개”…‘온라인 투표’로 충분했나? ... [2023-06-08] viemysogno 2023.06.08
2748 (디지털타임스 김세희) 사퇴압박 받는 李, 존재감 사라진 金… 속앓이하는 여야 대표 ...[2023-06-08] viemysogno 2023.06.08
2747 (뉴시스 양소리) 대통령실 "수신료 분리징수 핵심은 '국민불편' 해소" ...[2023-06-08] viemysogno 2023.06.08
2746 (YTN 김문경) 몸집 키운 한국형 항공모함...화력격멸훈련 실시 ...[2023-06-08] viemysogno 2023.06.08
2745 (YTN 박서경) 尹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국가적 총력전" ...[2023-06-08] viemysogno 2023.06.08
2744 (뉴시스 임종명) 박지원 "당이 망하는 길로 가고 있어…당나라 군대" ...[2023-06-08] viemysogno 2023.06.08
2743 (연합뉴스 황재하) KBS 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하면 사퇴…대통령 면담 요청"(종합) ...[2023-06-08] viemysogno 2023.06.08
2742 (JTBC 김휘란)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석방 하루 만에 출근…유족, 거세게 항의 ...[2023-06-08] viemysogno 2023.06.08
2741 (조선일보 황민규) 메모리 반도체 혹한기 ‘출구’ 보인다… PC·모바일 D램 수출 증가세 ...[2023-06-07] viemysogno 2023.06.07
2740 (뉴시스 김지훈) 尹정부 국가안보전략, '文 종전선언" 빼고…한미일 3국 협력 중요" 명시 ...[2023-06-07] viemysogno 2023.06.07
2739 (연합뉴스TV 조한대) 군, 중·러 군용기 '방공식별구역 진입' 엄중 항의 ...[2023-06-07] viemysogno 2023.06.07
» (뉴시스 김지훈 양소리) 尹 "시속 400㎞ 차세대 고속철도 박차…전국 2시간대 생활권"(종합) ...[2023-06-07] viemysogno 2023.06.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269 Next
/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