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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이재명·文·조국 겨냥 "3대 불가사의라 불릴만한 정신승리"
정성원 기자
등록 2023.06.17 17:54:53수정 2023.06.17 18:26:16
"더 경이로운 건 정신승리 추종자 많다는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겨냥해 "3대 불가사의라 불릴만한 정신승리"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세 사람을 겨냥한 메시지와 함께 '#정상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박 의장은 이 대표를 겨냥해 "형수 욕설, 형님 정신병원 논란에도 남에게 패륜이라 손가락질하는 분"이라고 비판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의 '무릎보호대' 논란을 비꼰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패륜'이라고 비판한 이 대표를 역공한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풍산개 버린 뒤 무상 양육한 것 고마워해야 할 일이라는 분"이라고 비꼬았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풍산개 반납 배경을 근거규정 미비로 지목하면서 "지난 6개월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전 장관을 향해서는 "딸 부정 입학해도 피해받은 수험생 없다는 분"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달 26일 한 북콘서트에서 딸 조민씨에 대한 질문에 부산대 자체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딸 때문에 다른 사람이 떨어진 적이 없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아울러 "이보다 더 경이로운 불가사의는 이런 정신승리를 추종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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