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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세 명의 강사가 모두 예측 불가 경향이 심화될 것이라는 괴담을 펼치지만

교과영역 내에서 출제되면 예측성은 오히려 높아질 것이고

예측 불가는 자신들의 입지가 향후 예측 불가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일 뿐입니다.

고등학교까지의 교과과정과 이에 대한 응용으로 풀 수 없는 문제는 출제하지 않게 되는데

어떻게 수능이 예측 불가하게 된다는 것일까요?

황당한 모순적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 또한 이 부분이 조금 이상하다고는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세간에 떠도는 여러 소문들 중에서는 이것이 부패한 커넥션의 증거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일부 입시학원의 부패한 커넥션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예측 불가 문항이 늘어날 것이라는 이들의 주장에 대해 도둑이 제발 저리는 격일 뿐이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뭔가 이건 수능 출제기관과의 커넥션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라는 것입니다.

 부분이 정말 이해할 수 없는데, 이 세명 모두 공통적으로 예측 불가성을 내세우는 것이 가장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분명 대통령은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하라는 것이 요지인데,

어떻게 정반대로 예측 불가성으로 몰아가려 했을까요?

 

일부 입시학원가와 출제기관 사이의 부패 커넥션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강사들의 이 부분이 의미심장하다고 합니다..

분명 예측 불가성은 자신들의 상황이고,

이건 출제기관과 뭔가 커넥션이 있지 않고서는 이런 도둑 제발 저리는 똑같은 이상한 소리를 공통적으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간 출제 문제 중 교과과정 바깥 문제들을 분석하고,

그 문제들이 이들 학원에서 가르친 교과 바깥 내용과 

상관성이 없는지 체크에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교육부나 감사원 등에서 나서야 하고,

그 상세한 조사 내역을 추후 수사기관에 넘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상치 않은 자백이 나온만큼 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 명 강사가 대통령 말을 왜곡을 하는데 어떻게 대통령의 발언과 정반대로 다 똑같이 엉터리 방식으로 해석한다?...

엉터리의 방식이 똑같다?.... 이건 필자가 봐도 뭔가 이상하긴 합니다.

 

예전에 쌍둥이? 내신 비리 때 교내 시험 문제에서

오답까지 똑같은 오답을 내더라, 그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   [2023-06-19]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조선일보

100억 연봉 일타강사들 “모두가 멘붕”... ‘교과내 수능’ 방침에 반발

 

 

김자아 기자

입력2023.06.19. 오후 2:31  수정2023.06.19. 오후 5:01 기사원문

 

 

 

 

대부분 메가스터디 소속

정부 방침에 “애들만 불쌍” “극대노” 등

민심은 싸늘 “킬러문항 최대 수혜자들이…”

 

 

 

 

메가스터디 소속 수학 강사 현우진(왼쪽), 역사강사 이다지./인스타그램, 메가스터디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돼야 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대입 사교육을 대표하는 연봉 수십~수백억대 이른바 ‘일타강사’들이 잇달아 반발하고 나섰다. 대부분 메가스터디 소속이고 그 중 일부는 그간의 비정상적 교육 풍토에서 쌓아올린 자신의 부(富)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골적으로 과시해온 사람들이었다.

 

 

 

“애들만 불쌍하다”는 1타 강사, 연봉 200억원으로 알려져

 

수능 수학영역 강사인 현우진씨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애들만 불쌍하다”고 했다. 현씨는 학원에서 받는 연봉만 200억원대로 알려졌다. 2017년엔 “소득세가 130억원”이었다고 직접 인증했다.

 

현씨는 “9월(모의평가)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거냐”며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바란다)”이라고 했다.

 

학생들에겐 “매번 말씀드리듯 6·9월(모의평가), 수능은 독립 시행이니 앞으로는 더 뭐가 어떻게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지 종잡을 수 없으니 모든 시나리오 다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 EBS 꼭 챙겨서 풀어야 한다”며 “비판적인 사고는 중요하지만 적어도 시험에서는 모든 것이 나올 수 있다는 비(非) 비판적인 사고로 마음을 여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인기강사 현우진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자신의 일상. /인스타그램

 

 

 

국어영역 강사 이원준씨는 지난 18일 “한국은 교육 면에서 비교적 평등하면서도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한 사회이고, 젊은이들이 무기력한 일본·영국이나 경쟁이 치열하긴 하지만 학력이 세습되는 미국에 비해 한국은 공정함과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며 “더 좋은 대안이 없다면 섣부른 개입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원인이 된다”고 했다.

 

이씨는 특히 윤 대통령 지시의 대표적인 대상으로 지목된 국어 비문학 영역에 대해 “수능 비문학은 비판적 사고력을 배양하려는 세계적 추세에 맞는 시험”이라며 “수능 비문학을 무력화하면 수능 국어 시험은 인공지능 시대에 고전 문학이나 중세국어 위주로 가게 되고, 한국 엘리트들은 국가 경쟁력을 잃고 뒤처지게 된다”고 했다. 해시태그엔 ‘극대노(크게 화났다는 뜻)’를 붙였다.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현우진(왼쪽), 국어강사 이원준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인스타그램

 

 

 

역사 강사인 이다지씨도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가르치는 게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개설되지 않는 과목도 있는데 ‘학교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수능을 칠 수 있게 하라’는 메시지라…”라며 “9월 모의평가가 어떨지 수능이 어떨지 더욱더 미지수”라고 했다. 이씨 역시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출연 등을 통해 자신의 수입차와 고급주택을 대중에게 보여줬다.

 

 

 

이다지씨가 직접 올린 자동차 소개 사진. /인스타그램

 

 

 

사회문화 강사 윤성훈씨는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게’와 ‘공정한 변별’의 조화가 쉬운일이라면 여태 왜 안했겠냐”며 “교육은 백년대계인데 대통령의 즉흥발언으로 모두가 멘붕 상태다. 대통령의 발언은 신중하고 최종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윤씨는 또 “수능이 쉬웠던 때 어려웠던 때 언제 한 해라도 사교육비가 시원하게 줄어들었던 해가 있었는가, 뽑기로 입시를 치를 것이 아니라면 변별의 문제가 생기고 그 변별의 핵심이 교육과정 내외 어디에 있더라도 가난한 자에게 불리하지 않았던 이른바 공정한 입시를 치른 적이 있었냐는 회의감이 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뉴스1

 

 

 

그러면서 “직업적인 변호를 더하자면 사교육의 팽창은 불공정 입시교육과 공교육 부실의 원인이 아니라, 그것들의 현상적이고 결과적인 측면이 아니었냐는 것이다. 역대 정부들이 예외없이, 여든 야든 교육개혁 및 정책에 실패할 때마다 사교육을 원흉으로 지목하며 비난의 화살을 돌릴 때, 그것으로 밥 먹고 사는 자가 딱히 나설 일이 아니다 싶어 침묵했다”며 “그러나 사교육과 교과외 고난도 수능출제기관의 한통속 이권 카르텔이 문제의 원인일 수 있다는데는 도무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여론은 냉담 “밥줄 걱정되냐” “애들 돈으로 호화생활 자랑, 교육자 맞느냐”

 

이러한 학원 강사들의 ‘교육 정책 비판’에 대한 여론은 대체로 냉담했다.

 

정부 정책 방향의 옳고 그름을 떠나, 사교육 중심의 비정상적 교육 풍토 속에서 매년 수십~수백억원을 벌어들여온 최대 수혜자들이 전면에 나서서 정책을 비판하는 게 타당하냐는 지적이었다.

 

강사들의 유튜브 채널 등엔 “밥줄 끊길까봐 그러냐” “수능을 배운 거에서만 내라는 게 왜 잘못된 거냐” “솔직히 살면서 알 필요 전혀 없는 고난도 문제 한 두개라도 맞추려고 부모님 노후대책까지 포기하면서 학원 다녀야 하는 현실에 처한 아이들이 제일 불쌍한데요?”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상당수 일타강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과시해온 점도 부정적 기류 형성에 영향을 줬다. “애들한테 번 돈으로 수입차 사고 호화주택에 살면서 그걸 자랑하는 게 교육자의 태도라 할 수 있느냐” 등의 댓글도 있었다.

 

 

 

김자아 기자 kimself@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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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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