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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정체는 당연히 대통령과 가까운 실세들 파악하는 측근 캐기 기사임.

이를 통해 중앙일보가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개인적 추측으로는 중개 에이전시 같은 것도 노릴 수 있고, 뭐 하여튼 정권 네트워크를 파악하면

도움이 될 게 많을 듯...^^

 

 

 ......   [2022-04-1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尹최측근도 장관 후보군도 이곳 소속…尹정부 '인재보급소' 정체

 

 

 

중앙일보

입력 2022.04.12 05:00

 

업데이트 2022.04.12 07:55

 

허진 기자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 출범식에서 윤희숙(왼쪽) 전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윤 전 의원은 싱크탱크 ‘경제사회연구원’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뉴스1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 출범식에서 윤희숙(왼쪽) 전 국민의힘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윤 전 의원은 싱크탱크 ‘경제사회연구원’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뉴스1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뒤 잠행하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해 5월 윤희숙 당시 국민의힘 의원을 만났다. 대선 당선의 공신인 정진석·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보다도 먼저 만난 현역 정치인이었다. 윤 당선인이 윤희숙 전 의원(지난해 8월 의원직 사퇴)을 제일 먼저 만난 건 윤 전 의원이 쓴 책 ‘정책의 배신’을 읽고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윤 당선인과 윤 전 의원의 가교 역할을 한 ‘정책의 배신’은 사단법인 ‘경제사회연구원’의 저술지원 1호 사업이었다. 2019년 7월 공식 창립한 경제사회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의 이상민 변호사가 이사장을, 안대희 전 대법관이 후원회장을 맡은 민간 싱크탱크다. 안 전 대법관은 연구원을 위해 사재를 털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모두 윤 당선인과 가깝다는 공통점도 있다. 안 전 대법관은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 검찰 선배로 2003년 대검 중수부장으로 있을 때 대검 연구관이던 윤 당선인과 함께 대선 자금 사건을 수사했다. 이상민 변호사는 윤 당선인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후배로 “윤 당선인이 많이 아끼는 후배”로 알려져 있다.

 

 

 

경제사회연구원, ‘尹후배’ 이상민 이사장-‘尹선배’ 안대희 후원회장

 

이런 연구원 출신들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사장인 이상민 변호사는 대외협력특보를, 회원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당선인 특별보좌역을 각각 맡았다. 외교안보센터장 출신의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는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경제센터장 출신의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각각 일하고 있다.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다가 11일 사퇴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도 연구원 회원이다.

 

연구원 회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지난해 2월 ‘북한 경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연구원에서 강연한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연구원에서 활동을 많이 한 축에 속한다고 한다. 그는 최근 통일부 장관 후보직을 제안받았지만 고사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외협력특보인 이상민 변호사. 그는 판사 출신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윤 당선인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후배다. 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이기도 하다. 중앙포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외협력특보인 이상민 변호사. 그는 판사 출신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윤 당선인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후배다. 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이기도 하다. 중앙포토

 

 

연구원 출신이 중용되는 건 우연이 아니란 관측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애초부터 보수 진영의 인재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정권 교체와 함께 적재적소에 발탁되는게 당연할 수도 있지만, 이상민 변호사가 윤 당선인과 각별한 사이란 점도 인선에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변호사는 윤 당선인과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사이”라며 “이 변호사가 윤 당선인과 인간적으로 가까워서 윤 당선인의 의중을 많이 아는 데다가 합리적이서 두 사람이 대화도 많이 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에 대한 윤 당선인의 신뢰가 각별하다는 얘기다. 그런 만큼 이 변호사가 윤 당선인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인재 추천을 했을 것이란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이상민, 尹과 인간적으로 가깝고 의중 많이 알아”

 

윤 당선인이 대선 초창기에 캠프를 꾸릴 때 이 변호사는 연구원의 일부 인사들에게 캠프 참여를 권유하기도 했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한 인사는 “윤 당선인이 누구에게 캠프에 와서 일하자고 했는지를 이 변호사가 잘 알고 있더라”고 전했다.

 

실제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는 연구원 출신이 다수 참여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경제사회위원회는 이상민 변호사가 위원장을, 김종석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부위원장을, 전지현 변호사가 위원을 맡았다. 윤희숙 전 의원이 이끄는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에는 박수영 의원과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공동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 전 국장은 연구원 미디어센터장이었다.

 

정치권에선 경제사회연구원이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인재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연구원 출신 일부가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갈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며 “내각과 대통령실 첫 인선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이들은 잠재적으로 다음 인사 때 후보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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