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발 미사일이라고 나온다면,
일단 바이든과 서양 동맹들은 젤렌스키에게 이제 그만 평화회담에 제발 임하라고
압박하는 차원로 이번 상황이 흘러갈 것 같습니다.
젤렌스키가 회담에 소극적이고 자꾸 전쟁을 고집하는데,
미국과 서양동맹 측에서 더는 감당하기 힘든 측면 - 전세계적 경제대란 등이 있는 상황이고,
일단 젤렌스키를 회담에 임하도록 압박하는 차원으로 이번 폴란드 미사일 피습 사건이 전개될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 전세계 상황을 직시하고, 이에 서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빨리 회담으로 가야합니다.
이대로 계속 전쟁을 고집한다면 지금도 심각한 경제상황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대재앙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진국이라도 해도 뭐 특별히 여유가 많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젤렌스키는 알아야 합니다.
게다가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주민들 생계 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전세계적 상황의 심각성을 직시해야 합니다.
젤렌스키 측이 회담을 거부하면
그 동안 있었던 다른 자작극에 대한 폭로가 대대적으로 나올 수도 있어요.
러시아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서양 동맹들도 지금 전쟁을 더 지원할 여력은 안된다는 것을
우크라이나 당국측이 잘 이해해야 합니다.
공급 측면에서 발생하는 역대급 고물가 상황에 전세계가 엄청난 어려움에 처해 있고,
게다가 공급 측 문제에서 발생한 만큼 전쟁이 중단되면 상황이 일부 급호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만 중단되어도 이번 전세계 경제대란은 빠른 속도로 충격이 완화될 수 있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젤렌스키는 회담으로 빨리 노선 변경을 해야 합니다.
일단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고,
그 와중에 취약 계층은 목숨을 내놓아야 할 지 모릅니다.
이번 겨울 추위는 전쟁보다 더 위협적으로 주민들을 덮칠 것입니다.
기반 시설도 다 파괴된 마당에 추위까지 더해져 대량 인명 피해가 나면
젤렌스키의 그 동안 노력은 수포가 되고, 오히려 시민들의 엄청난 비난에 직면할 것입니다.
...... [2022-11-1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앙일보
[속보]美 "폴란드 타격 미사일, 우크라가 쏜 대공미사일로 파악"
입력 2022.11.16 14:18
업데이트 2022.11.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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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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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폴란드 동부 프르제워도우에 미사일이 떨어지며 파괴된 트렉터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폴란드 동부 프르제워도우에 미사일이 떨어지며 파괴된 트렉터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당국은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폴란드 동부 국경지대에 떨어진 미사일 2발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러시아 미사일에 대응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대공 미사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대공 미사일이라는 징후들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폴란드 언론 보도와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후 3시 40분(한국 시각 밤 11시 40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와 접한 프로제워도우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
전문가 일각에선 S-300 등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이용되는 요격 미사일이 폴란드로 오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S-300은 러시아가 생산한 지대공 미사일로, 이 경우 실제 발사 주체를 알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폴란드를 타격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이 아닐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됐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러시아에서 발사되었을 가능성이 낮지만 두고 봐야 할 일”이라고 답변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이날 해당 미사일이 러시아제일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현재로선 누가 폭격을 가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즉각 성명을 내고 폴란드 공격 사실을 부인했다. 러 측은 “폴란드 측 진술은 상황을 확대하기 위한 고의적인 도발”이라며 “우크라이나 근처 목표물, 폴란드 국경을 공격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