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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대학입시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린다는 방침에 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정부안대로 2000명 정원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조사됐다.
‘증원 규모와 시기를 조정한 중재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응답은 41%였다. ‘정원을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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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개혁 이슈가 장기화 되면서 몇 주 전만큼 신선한 감은 떨어진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의료개혁에 대해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낀다고 해석하는 것은 터무니 없다고 봅니다.
대부분 사람들 만나보면 의료개혁 하나는 정말 잘하고 있다고 온통 칭찬 일색입니다.
다만 정부의 의료개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신선함이 떨어졌을 뿐이고,
그것을 시민들이 의료개혁 문제에 대해선, 의료계의 파업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부정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분석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실과 정부는 지금 호주 대사 관련 문제를 겪고 있고요.ㅇ
이런 부분이 조금 뼈아프긴 하지만,
언론사들의 희망회로와는 달리 의료개혁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은 전혀 변함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윤대통령이 최근 이번 의료 개혁에 대한 확고한 추진으로 지난 몇 주간 이례적 지지율 상승을 겪었고,
그런 이슈에 대한 신선도는 조금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낀다? 의료개혁에 대해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데이터를 보면 앞뒤 맞지 않는 황당한 분석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언론들이 일부 병원의 사태를 지나치게 과장하고 있고,
일부 의료인들의 주장을 무분별하게 기사화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적어도 필자 주변인들의 반응은
언론 보도 행태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절대적입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그런 정도로 피해가 막심한지 대부분 알지 못하고 있고,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지지하는 여론은 더욱 확고해져 있습니다.
의협과 일부 의료인들의 생떼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절대적이고요.
이번에도 언론이 이번 정부의 의료개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고,
언론 보도가 편파적이고, 시민들의 의견보다 의료계의 의견 위주로만 압도적으로
전달하는 등 터무니 없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대부분 시민들은 반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의협 등 일부 단체의 주장은 비상식적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한데,
언론들은 이런 시민들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일부 왜곡된 의료인들의 무분별한 주장만 대거 기사화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역시 기존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곤 합니다.
의료시스템의 문제에서 의료인들의 의견만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언론에 대한
불신의 여론이 매우 높습니다만, 언론들은 그런 것들은 결코 기사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착 관계를 의심하는 주변인들도 매우 많고요.
의료계에서 대대적으로 여론전에 나서고 있고,
언론사들이 기사로 돈장사한다는 이야기마저 돌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분석 기사만 봐도 누가 동의하겠습니까?
한국 언론은 부디 CNN처럼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2024-03-15]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중앙일보
정치 정치일반
尹대통령, 지지율 2주만에 하락…조국혁신당 7% 존재감 뚜렷 [한국갤럽]
입력 2024.03.15 10:42
업데이트 2024.03.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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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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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미지크게보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p) 내려 2주 만에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조국혁신당은 1%포인트 상승한 7%의 지지를 받아 신당들 중 가장 뚜렷한 존재감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직전 조사(5∼7일)의 39%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오른 57%, 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 거절 4%다.
긍정 평가 이유를 보면 ‘의대 정원 확대’가 전주 대비 5%포인트 내린 23%를 기록했다. 이어 ‘외교’(13%), ‘결단력·추진력·뚝심’(7%)과 ‘경제·민생’(5%) 등 순이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16%로 가장 많았다.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갤럽은 “지지난 주 의대 증원이 최상위로 부상하며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도 견인한 것으로 보였다”며 “그러나 이번 주는 직무 긍정률 상승이 멈췄고, 긍정 평가 이유에서도 의대 증원 언급이 줄어 정부와 의사계 간 강대강 대치,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는 57%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올랐다.
정당지지도…민주·조국혁신당 1%포인트씩 ↑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약간 앞섰다.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7%, 민주당은 32%였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은 37%를 유지했지만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중심으로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지난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르며 7%가 됐다.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진보당 1% 순이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다.
한국갤럽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40·50대 핵심 지지 기반을 공유하며, 민주당 지지자 셋 중 한 명은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24%, 조국혁신당 19%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4%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4%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19%,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는 각 2%로 집계됐다.
의대 증원 갈등…정부 대응 잘못 49%, 잘하고 있다 38%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린다는 방침에 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정부안대로 2000명 정원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조사됐다.
‘증원 규모와 시기를 조정한 중재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응답은 41%였다. ‘정원을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6%로 나타났다.
의사계의 반발과 의료 공백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49%,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8%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