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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공산당 기관지를 언론으로 부르지 않는다며 언론은 사실과 진실을 전달해야지 주장을 전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기자) 소위 기관지 같은 언론이 지금 있다고 생각하시면 어떤 언론이 그런 언론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후보자) 그건 이제 국민들이 판단하시고 본인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어 가짜뉴스를 전파하는 것 또한 언론의 본 영역을 이탈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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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의 '당 기관지 같은 언론' 발언이 대단한 이슈가 되고 있네요.

 

 

 

 

 

 

 

 

 

 

 

 

 

 

 

 


 

YTN 

첫 출근 이동관 "언론,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해서도 안 돼"

 

 

류환홍 (taewookk@ytn.co.kr)

2023년 08월 01일 18시 13분 댓글

 

 

 

 

 

[앵커]

지난주 금요일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된 이동관 후보자가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첫 출근을 했습니다.

 

야권과 일부 언론이 제기하는 언론탄압 프레임을 의식한 듯 첫 일성으로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장악해서도 안 된다는 언론관을 밝혔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명 후 나흘 만에 정부과천청사 외곽에 마련된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자신을 향한 언론탄압 프레임을 부정하듯 원론적인 언론관을 첫 일성으로 밝혔습니다.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반드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또 장악해서도 안 된다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됩니다.]

 

이 후보자는 공산당 기관지를 언론으로 부르지 않는다며 언론은 사실과 진실을 전달해야지 주장을 전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기자) 소위 기관지 같은 언론이 지금 있다고 생각하시면 어떤 언론이 그런 언론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후보자) 그건 이제 국민들이 판단하시고 본인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어 가짜뉴스를 전파하는 것 또한 언론의 본 영역을 이탈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야권은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방통위 주변에선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과 김현 위원 임기가 끝나는 오는 23일쯤 이 후보자가 취임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이 장악 시도라고 비판하는 KBS 이사진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교체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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