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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민주당에서 저번 외교사절단이 뭐 바이든 대통령도, 블링컨 국무장관도 못 만났다고 하면서 외교참사라는 표현을 쓰던데,

당시 외교단이 바이든이나 블링컨을 못 만났다고해서 그렇다고 외교참사는 아니었던 듯.

뭔가 당시 어떤 성과가 있었으니, 빠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듯.

지금 미국 바이든도 좀 자국 상황 문제도 있고, 전세계 패권이나 동맹 외교 문제도 있고,

좀 사정이 안 좋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하여튼 급하게 정상회담 논의가 있는 것으로 봐서, 미국과의 외교 참사는 아닌 듯.

 

 

 

 ......   [2022-04-1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단독]바이든, 방일전 尹부터 만난다…'퇴임'한 文 만남도 추진

 

 

중앙일보

입력 2022.04.16 01:00

정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1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윤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취임 후 11일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된다. [EPA=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1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윤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취임 후 11일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된다. [EPA=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가 15일 말했다. 다음 달 20일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해 하루 뒤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 일정이다. 결과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협의체)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기에 앞서 한국을 먼저 방문하게 됐다.

 

예정대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진다면 윤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취임 11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이 유동적인 탓에 방한 시점이 21일로 하루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이미 이달 초 확정됐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쿼드 정상회의 참석 등 일정이 빼곡해 일정 조율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돌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쿼드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방한할 예정이고, 20일 방한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文-바이든 만남도 추진…"한국에 대한 각별한 우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도 추진하고 있다. 일정이 성사된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 일정을 통해 2명의 전현직 한국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도 추진하고 있다. 일정이 성사된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 일정을 통해 2명의 전현직 한국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도 조율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시점에 문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인 상황이지만, 한국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각별한 우의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만남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일정이 성사될 경우 퇴임 후 경남 양산의 사저에서 머물고 있을 문 대통령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담은 시점도, 장소도 매우 이례적이다. 한·미 정상회담은 통상 새 정부 출범 후 2~3개월이 된 시점에, 주로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의 경우 2017년 6월 미국을 방문해 취임 후 51일 만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질 경우, 한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한국에서 진행하는 건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29년 만이다.

 

이런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은 미·중 패권 경쟁 속에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무게를 싣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이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새 정부가 추구할 외교·안보 전략의 핵심축으로 한·미 동맹 강화를 강조한 상황에서 미국 측도 이에 적극 호응한 셈이다.

 

 

 

미·중 경쟁에 북핵·ICBM까지…현안 '산적' 

 

 

 

북한은 지난달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모라티로임을 파기했다. 최근엔 폐쇄했던 풍계리 핵 실험장을 복구하는 등 대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달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모라티로임을 파기했다. 최근엔 폐쇄했던 풍계리 핵 실험장을 복구하는 등 대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달 24일 4년 4개월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해 모라토리엄(핵실험 및 ICBM 발사 유예)을 파기했다. 또 2018년 5월 폐쇄했던 풍계리 핵 실험장을 복구하는 등 대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시점을 앞당긴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2019년 2월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3년이 넘도록 북·미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선 새로운 대북 접근법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외교 소식통은 “일본에 앞서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일본보다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식으로 생각할 일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만큼 한·미 간 시급하게 논의하고 협의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의미”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하는 의제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바라는 한국의 역할과 한·미 동맹의 변화 방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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