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의 이번 대응 작전은 매우 지혜롭고, 또 앞으로 이런 방향이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북한 측이 지난 며칠 동안 군사적으로 소란을 많이 일으켰는데,
그에 대한 군사적 맞대응으로 미국의 작전은 저런 무기를 남한이 아닌 일본에 배치했다는 점이다.
매우 현명하고 바람직한 맞대응책이라고 생각된다.
군사적 맞대응을 남한 측을 통해 해버리면 미군까지 가세한 남북한 간 직접적 대결 양상으로 정세가 펼쳐지는데,
저렇게 주일 미군을 통해 이뤄지면 남북한 직접적 충돌과 진영 대결이라는 좋지 않은 국면은 피하면서,
미국이 나서서 지역의 군사적 무력 충돌 위험은 낮추는 방향, 일종의 안정화 정책, 억제와 평화 작전이라는 좋은 모양새가 나오게 된다.
이런 동북아 정세는 물론이거니와 미국의 역할 차원에서도 지역 평화 유지라는 아주 좋은 명분과 평화 유지 대외정책 기조를
대외적으로 확실하게 말해주는 뛰어난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아, 이번 일본 작전을 구상한 사람이 누구인지 진짜 그런 분에게는 상을 줘야 합니다...ㅋㅋ^^
놀랍네요.
가급적 북한의 군사적 작전에 대한 맞대응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일본을 통해 작전을 펴면서 지역에 평화와 무력 충돌 억제 메세지를
확실히 내는 이런 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와우, 놀라고 갑니당..!!
...... [2022-10-2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디지털타임스
김정은 겨냥…美, 세계 최고 공포의 무인 공격기 MQ-9 리퍼 日 배치
김광태 기자
입력: 2022-10-27 09:41
미 공군의 공격용 무인기 MQ-9 리퍼 [미 공군 제공]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한 무장무인기 MQ-9 리퍼[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군이 정보수집 및 공중정찰·감시는 물론 목표물을 정밀타격하는 공격 능력까지 갖춘 MQ-9 '리퍼' 무인기(드론)를 일본에 배치하고 최근 공식 작전에 들어갔다.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 성격이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지난 23일 일본 서남쪽 가고시마현에 있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가노야 항공기지에서 미군 319원정정찰대대(ERS) 재출범식과 지휘관 알렉산더 켈리 중령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319원정정찰대대는 당초 1942년 뉴욕주 미첼 필드에 기반을 둔 전투비행대대로 출범했으나 그동안 해체 및 재운용, 조직개편과 임무 변경 등을 여러 차례 겪은 뒤 MQ-9 리퍼 무인기를 운용하는 부대로 재탄생했다. MQ-9 리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 들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것을 물론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고, 대만문제를 둘러싸고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 미군이 최정예 무인기와 운용전력을 이 지역에 배치해 주목된다.
미군이 MQ-9 무인기의 배치를 공개하고 공식적으로 작전에 돌입한 것을 알린 것은 북한 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가노야 기지에 배치된 MQ-9 무인기는 8대, 조작과 정비를 위한 운용인력은 150~2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대는 향후 1년간 가노야 기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미국 방산업체 제너럴어토믹스가 개발한 MQ-9 리퍼는 MQ-1 무인기 프레데터를 개량해 만든 것으로 무게는 4.7t, 최대 시속 약 480km, 항속거리 약 5천900km, 최대상승고도는 15km로 알려졌다.
최대 14시간 장기간 체공 능력과 광범위한 탐지가 가능한 센서, 정밀 타격이 가능한 무장 장착능력을 갖춰 세계 최고 군용 무인기로 평가받고 있다.
MQ-9 리퍼는 정보수집과 정찰 및 감시 임무는 물론 4발의 헬파이어 미사일 외에 230kg 무게의 GBU-12 페이브웨이 Ⅱ 레이저 유도 폭탄 두 발과 GBU-38 합동직격탄 등도 장착할 수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