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의 중국 적대시 정책에 대해 중국 당국 역시 나름 강경한 반발 대응을 보이고 있고,
코로나 뒷북 방역의 완화 시점 역시 미국의 중간 선거 시기에 맞춰서 진행하는 중국 당국.
책잡히지 않은 교묘한 방식으로 얼마든지 중국의 파워를 전세계에 보여주는 영리한 중국 당국의 초고강도 뒷북 방역.
굉장히 신중하고도 전략적 대외 정책을 아주 능수능란하게 구사할 줄 아는 중국 정부의 전략 브레인...
중국의 압도적 수퍼 파워에 대해 한국 정부도 중국 사정을 늘 잘 파악하고 외교나 국제 문제에서 늘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하원 장악은 확실해 보이니, 바이든의 폭주하는 대외정책에 대해 제동이 걸릴 것을 중국 당국이 예상하고,
이렇게 완화 정책을 조금씩 꺼내기 시작하는 것인 듯 합니다.
...... [2022-11-12]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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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중국 “독단적인 물류 기반시설 폐쇄·화물운송 통제, 엄격 금지”
입력 2022.11.12 (18:06)수정 2022.11.12 (18:39)국제
김민아 기자 kma@kbs.co.kr
코로나19 ‘정밀 방역’을 강조하는 중국이 물류 기반시설 폐쇄나 화물 운송 통제 행위를 규제하고 나섰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2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른바 ‘제로 코로나’ 원칙은 유지하되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을 단축하고, 코로나19 발생 지역 통제를 최소화하는 ‘정밀 방역’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국무원 합동 방역통제기구는 이날 브리핑에서 “독단적으로 교통물류 기반시설을 폐쇄하고 화물 운송 서비스를 금지해서는 안 된다”며 “차량 등록 주소지나 코로나19 발생 지역 방문을 이유로 화물차량의 통행을 막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률적으로 코로나19 봉쇄 구역에 배송을 막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면서 “목적지 최후의 1m까지 배송의 길을 열어 놓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아울러 주요 생산·생활 물자의 원활한 운송과 물류거점의 차질 없는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며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를 이유로 화물차 통행을 막지 말아야 하고, 검사한 뒤 보내주고 행적을 추적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기조 속에 지속적인 고강도 방역에 나서면서 내부 경제가 침체하는 등 여파가 이어지자 일부에서 반대 시위를 여는 등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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