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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정보

 

 

[1]., [2].

바그너그룹의 수장이 러시아 군부와의 갈등[*1]

 

 : 전쟁에서 큰 틀은 모스크바 쪽에서 결정하는데, (바그너 그룹의) 프리고진이 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을 점쳐 봅니다.

모스크바 쪽은 지나친 공세는 자제하고, 이제 전쟁 전투 이슈가 아무래도 좀 가라앉기를 원할텐데,

바그너 그룹 프리고진 측은 자신들의 힘을 바탕으로 전장에서 더 공세적으로 전투에 임하고 공을 세우고 싶어 할 것입니다.

아마 프리고진은 지금 대대적 진격을 하고 싶겠지만, 푸틴은 전쟁이 계속되는 것을 여론상으로나 러시아 경제 산업적으로나 부담스러워 하고 있을

그런 가능성을 개인적으로 점쳐 봅니다.

 

프리고진이 전장에서 너무 세게 나오고, 아마 계속 진격을 원하는 것 같은데,

이는 모스크바측으로선 굉장히 부담스럽고, 탄약 공급을 줄여서라도 말리고 싶은 그런 현 상황, 시나리오를 예측해 봅니다.

 

이는 필자의 그간 계속된 의견, 즉 러시아 당국은 점령지 투표 이후로 큰 진격 계획은 없다는 것을 잘 뒷받침하는 내용입니다.

 

 

 

 

 

[3].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6일 "러시아군과 바그너그룹 사이에 균열이 있다고 생각한다"[*3] 

"바그너그룹이 러시아군보단 조금 더 효과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러시아군에게선 모범이 될 만한 활약을 본 적이 없다"

 

 : 러시아측에서 무기 생산하고 또 지원을 하면서, 경험 많은 바그너 그룹은 최전선에서 싸우는 이런 형태가 일선 전투에서 매우 위력적인가 봅니다.

러시아는 군사시스템으로 지원하고, 노련한 바그너 그룹 인력들은 최전선에서 싸우는 이런 역할 분담 모델은 다른 나라들이 본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4].

오스틴 장관은 바흐무트가 러시아군에 함락되더라도 이번 전쟁의 흐름이 바뀌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는 취재진에 "(바흐무트 점령은) 전략적 가치나, 작전상 가치보단 상징적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4]

 

 : 바흐무트가 전략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필자가 뭐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우크라이나가 이겼다면 온갖 난리를 다 쳤을 것... ㅋㅋ

 

 

 

 ......   [2023-03-07]   IIS 지식정보네트워크.                                      

 

 

 

 

 


 

국제 국제일반 우크라이나 침공

러 용병 바그너그룹 수장, 군부와 갈등 폭발…"퇴각할 수도"

 

 

중앙일보

입력 2023.03.07 13:19

 

업데이트 2023.03.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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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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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에서 격전 중인 가운데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이 러시아 군부와의 갈등[*1]으로 전장에서 퇴각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나섰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나의 대리인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본부에 출입하는 것을 금지 당했다"고 말했다. 전날 프리고진은 공개적으로 탄약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러시아 군부를 비판했는데, 양측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는 분석[*2]이 나온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로이터=연합뉴스

 

프리고진은 자신의 부대가 모스크바로부터 필요한 탄약을 받지 못했다며 "관료주의 때문이거나 배신일 수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만약 바그너그룹이 지금 바흐무트에서 퇴각한다면 전선 전체가 붕괴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그런 상황은 러시아 국익을 지키는 모든 군대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 3일 바흐무트를 사실상 포위했다며 위세를 부렸는데, 바흐무트에서 퇴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바그너그룹이 바흐무트에서 퇴각할 경우 전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

 

 

 

 

프리고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혀왔으며 그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전과를 올리며 악명을 떨쳐왔다. 그러나 프리고진이 러시아군 수뇌부를 공개 비판하는 등 정치적 야망을 키우면서 푸틴 대통령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분석이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바그너그룹의 철수를 명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오른쪽)이 마리우폴을 방문했다며 러시아 국방부가 6일 공개한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오른쪽)이 마리우폴을 방문했다며 러시아 국방부가 6일 공개한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이와 관련,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6일 "러시아군과 바그너그룹 사이에 균열이 있다고 생각한다"[*3]면서 "바그너그룹이 러시아군보단 조금 더 효과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러시아군에게선 모범이 될 만한 활약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바흐무트가 러시아군에 함락되더라도 이번 전쟁의 흐름이 바뀌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는 취재진에 "(바흐무트 점령은) 전략적 가치나, 작전상 가치보단 상징적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4] 우크라이나는 바흐무트에서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점령지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을 방문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이날 알렸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보안 상의 이유로 그의 정확한 방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쇼이구 장관의 공식 방문 목적은 인프라 재건 시찰로 알려졌다.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최대 격전지로 많은 곳이 파괴됐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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