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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개편 고심...이준석 "드릴 말씀 없다"
입력2022.01.04. 오후 6:07 수정2022.01.04. 오후 6:11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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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위기에 몰린 윤석열 후보는 당사에 출근하지 않고 선대위 개편을 위한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이준석 대표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짧은 입장만 내놓은 가운데, 당 중진과 재선의원들이 잇따라 회의를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민의힘 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윤 후보가 매일 당사를 찾았는데, 오늘은 출근을 안 한거죠?
[기자]
윤 후보는 지난주부터 매일 아침 7시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를 주재했었는데요.
윤 후보는 오늘 당사에 출근하지 않았고, 현재 예정된 일정도 없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취재진과 만나 오늘 윤 후보가 집이나 바깥에서 여러 사람 의견을 듣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전 광화문 사무실에 들렸다가 오후에 당사로 출근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후보의 결심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선대위 개편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종인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후보와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의견이 다른 부분은 전혀 없고 후보가 결심을 하느냐를 기다리고 있는 거죠. (선대위 개편 마지노선은 언제쯤으로 보고 계세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거죠.]
또, 김 위원장은 기존 매머드급으로 구성된 선대위를 대폭 슬림화해 총괄상황본부 일원화 체제로 갈 가능성에 대해선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사퇴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거취도 큰 관심인데요. 이 대표가 입장을 밝힌 게 있습니까?
[기자]
어제부터 이준석 대표는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저녁 퇴근길에 취재진에게 오늘 오후쯤 상황을 보고 할 말이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는데, 오후 일정을 위해 당 대표실을 나서면서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구체적인 쇄신 방안이 나오지 않아 따로 언급할 게 없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오후 일정 뒤 취재진이 당 중진회의에서 대표 책임론이 제기된다고 질문하자, 결론이 나와 공식적으로 본인에게 제기하면 답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후 4시부터는 3선 의원 이상 중진과 재선 모임이 잇따라 열려 선대위 상황뿐 아니라 원내지도부 사퇴 등에 관해 논의를 했습니다.
회의에서는 고성이 오갈 정도로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진 회의 뒤 정진석 의원은 후보 중심으로 간다는 의원총회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이 대표가 보인 최근 궤적은 비상식적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회의장을 나선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준석 대표가 당 분란을 조장하며 해당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 중진들이 이 대표를 직접 만나 짚어야 한다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재 의원은 재선의원 회의 뒤 취재진에게 향후 당에 해가 되는 행위 발언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자제해줄 것을 결의하면서, 내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당사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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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ksh@ytn.co.kr)
[1].
togyu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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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대표가 이런 식으로 대선판을 방해한다면,당 의결로 그냥 비대위 체제 결의를 해버리면 당 대표 체제는 끝나버린다. 이준석, 당 중진들이 압박과 함께 지금 최후의 시간을 잠시 준 것이다. 바로 대국민 반성 사과 메시지를 내고, 당원들에게도 대선에 직위 여부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해라. 중진의원들과 당원들 기류가 심상치 않다. 탄핵 선거는 그 자체가 대선에 악영향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이준석이 스스로 그걸 믿고 탄핵은 안 당한다고 바보 같은 생각을 하나? 하지만 비대위 체제를 결의해 버리면, 넌 그냥 아웃
2022.01.04. 20: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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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ogyu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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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의원들이 한 두 분 가서 마지막 결단의 시간을 주고, 결단의 마감 기한을 정해서 당 대표에게 경고를 보내십시오.탄핵은 그 자체가 대선에 치명타가 되니, 그냥 비대위 체제 의결로 당 대표직은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린다고 경고하십시오. 비대위 체제에서도 계속 대선 방해를 한다면, 그 때 뭐 징계위 같은 것으로 조용히 처리 가능합니까? 당규를 잘 보고 마지막 경고장을 날리십시오.!!
2022.01.04. 2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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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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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yu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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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총장의 지혜와 판단, 정치와 사회에 대한 철학, 메시지가 매우 좋습니다.윤총장과 권성동 의원은 전체적으로는 잘하고 있습니다. 다만 뼈아픈 실책이 좀 있는 것은 사실이니, 감수를 확실히 받으십시오. 감수는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친박 일부 강성세력이나 홍준표쪽 세력들이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아예 사전 차단할 강력한 방어막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도 매우 매우 집중하십시오. 그러니까 비대위로 갈 거면 강력한 방어막이 될 사람이 적합합니다. 당내 자유로운 의사 개진은 장려되어야 하지만, 후보교체론? 이런 음해작전이 엄청나군요... !
2022.01.04. 2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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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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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대깨의 집요한 안티공작과 여론조사 빙자한 여론조작, 그동안 잘 버텨왔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버텨야 됩니다. 그래야 지긋지긋한 몰상식의 나라 벗어납니다2022.01.04. 20:21:10
답글1공감/비공감공감4비공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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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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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yu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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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중요한 말씀 동의합니다.!! 몰상식, 무지성, 비합리, 무조건, 떼공세, 음해 공작.....
나라가 그냥 무뇌 좀비랜드로 전락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빠른 회복이 시급합니다.
윤총장이 생각보다 현실을 잘 파악하고, 사회에 대한 메시지, 일반 철학...
모두 의외의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에도 능숙합니다.
예전의 개발시기와는 다른 공정, 민주적 사회, 시민의 참여, 법치 존중....
이제 화두가 완전히 바뀌었는데, 그 변화된 패러다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윤총장. !!
2022.01.04. 2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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