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나토 등이 꽤나 대규모 원정 전쟁을 했습니다.
다만 군인 등 문제에서는 대리전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간 나토를 통해 꾸준히 전쟁을 준비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고,
전쟁 자체도 꽤나 긴 전쟁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대규모 경제 제재 조치가 있었고,
애초에 이런 제재 조치는 스스로의 손해까지 감수한 것이었겠지만,
그럼에도 역시 제재 조치로 인한 부작용은 엄청난 수준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대규모 원정 전쟁 실패에는
따르는 댓가가 혹독합니다.
일단
지금 이번 전쟁을 지원한 나라들의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자국 정치에서 지지율이 폭락했고요.
대규모 자금 투자와 경제 제재 후폭풍으로
서구는 심각한 공급망 문제를 겪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에너지 문제에서는 상당한 타격이 계속 되고 있고요.
전세계가 상당한 물가 문제를 겪었고,
치솟았던 물가가 원래대로 내려오기는 커녕 아직도 상승 중인 상황은 경제적
타격이 얼마나큰지 여실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돈을 꽤 많이 지원했던 미국 정부는 국채 문제 또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제조입 기반이 약한 유럽은 공급망 등으로 인한 실물 경제 타격이 가속화되고 있고요.
그런 문제는 이번 전쟁에서 중요한 키 역할을 했던
중국과의 문제와 이중으로 겹치면서 서양에 매우 큰 상처를 입히고 있습니다.
과거 중국의 역사적 제국들 중 일부는
역시 대규모 원정 전쟁의 실패로 인해 멸망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서양이 직접 군대를 파견한 측면은 미미하더라도
역시 대규모 전쟁 실패로 인해 경제적으로 휘청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직접 군대를 보내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이번 패전에 대해 정치권이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극단적 경제 제재 등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
서양 정치권은 스스로 책임질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대규모 전쟁에서 패하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고,
계속 무리하게 경제 제재를 더해 가면서 자국 경제를 더 어렵게 하는
정치인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쟁에 적극 가담한 나라들의 정치인들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요.
미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전쟁에서 패배의 책임이 있는 측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미국 정부는 경제적 여파에서
다른 나라에 부담을 전가시켜서는 안 됩니다.
실질적으로 전쟁을 주도하고, 결정적으로 대러 제재를 통해
전세계적 고물가와 세계 경제 불황을 일으킨 것은 미국 정부인데,
강달러를 통해 다른 나라에 경제적 부담을 안기고,
국채를 동맹국들에게 강매하는 듯한 모습은 매우 부적절합니다.
빚을 왜 다른 나라에 떠넘기고
위기에 대한 책임을 왜 다른 나라가 지게 합니까?
매우 부당한 일입니다.
역사적으로 대규모 원정 전쟁에 패하고
이렇게 뻔뻔하게 나오는 정치권이 어디 있었나 싶을 정도로
서양 정치권이 하나같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을 두고 무슨 선과 악의 싸움이라는 식으로 보도하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었다는 식으로 전쟁을 포장하고 있는데, 이는 물론
역사적으로 모든 전쟁이야 다 이런 식이었고,
그렇게 뭐 늘 상대를 악마화했기 때문에 전쟁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대규모 원정 전쟁에 대해 정치권이 아예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너무 무책임합니다.
아주 강력한 경제 제재에서도 완전히 실패하면서
오히려 역으로 자국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고,
아직도 고물가가 제대로 진정조차 되지 않고 있고요.
급등했던 물가라면
내려가야 정상적인 것이고,
최소한 추가 상승은 막을 수 있어야 하는데,
역시 돈을 너무 많이 풀면서
또 전쟁 책임에서 회피하고 재선에 나간다고 하면서
추가로 계속 돈을 푸는 대국민 기만 플레이를 하니
경제의 악순환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이렇다할 개선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아예 대규모 원정 전쟁 실패에 대해 정치권이 책임마저 지지 않으려 하네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 [2024-05-06] IIS 지식정보네트워크.